민주노동당 원내정당화 첫걸음은 강기갑 당대표 만드는 일
민주노동당이 7월 1일부터 당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이 시작된다. 누가 나올 것인지, 누가 당대표로 되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 민주노동당 당대표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핵심은 민주노동당이 이념적·정파적 편향성에서 벗어나 대다수 일반 시민들의 이해를 대변하고 소통하여 민주적인 정당으로 거듭나는 문제는 단순히 당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인 차원에서의 정당개혁과 정당민주주의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은 그동안 정규직과 대기업 및 노동조합원을 주로 대변하는 이른바 ‘민주노총당’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로 인하여, 대다수 비정규직과 비조합원 및 일반서민들이 지지층에서 이탈하여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한 바 있었다. 민주노동당의 이같은 지지층의 이탈의 원인이 단순한 ‘리더십’과 ‘운영상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계급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조합원과 비조합원으로 분화될 수밖에 없는 ‘시대상황적인 구조문제’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폐쇄적이고 경직된 당운영’이라는 점에서, 그 개혁의 방향은 ‘정당모델’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 즉, 대중정당모델에서 원내정당모델(포괄정당)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그 방향의 핵심은 조직노동자와 정파들의 이념적·정파적 편향성을 줄이고, 일반유권자들과 지지자들을 불러 모으기 위한 방식으로 원내의원들의 역할과 기능을 극대화·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당 구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