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학생들을 인적 ‘자원’으로 취급하는 이 몰지각한 국기기관은 결국 제 본색을 이렇게 드러내고 만다. 학생들을 인격적인 존재로 생각했다면 이런 졸렬한 방안이 이토록 아무렇지도 않게 튀어나올 수가 없다.
노동자들의 저항 또한 날로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그 저항의 성격과 내용은 자신이 서있는 곳에서의 투쟁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노동자들의 자각으로 더욱 완강해지고 있으며...
민주적인 절차인 표결을 물리력으로 무산시킨 것이 형식논리적으로 볼 때 정당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삶과 죽음을 선택하는 데 투표가 가당한 일인가? 삶과 죽음을 선택하는 데 다수결 민주주의를 들이댈 수 있는가?
오늘 중앙일보는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태도를 환영하는 사설을 냈다. "민주노총이 내부의 적과 확실하게 선을 긋고 폭력을 동원하는 극소수 강경파에 단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 기억에 ‘일진’이라는 단어가 교실에서 보편성을 획득한 것은 내가 다니던 중학교 옆에 있었던 중학교의 아이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언론에 대서특필 되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신문이며 방송이며 인터넷언론까지 오늘은 민주노총 대대 소식이 톱을 차지했다. 실로 참담하고 암담하다. 이제 어쩌나?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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