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얼마 전까지도 이라크 평화재건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더군요. 작년 한국군 추가 파병 결정이 있을 때 파병찬성론자들이 입에 달고 다녔던 이 새빨간 거짓말 때문에 얼마나 창피했는지 몰라요.
또 내가 익숙한 건 화면속 밥꽃양일 뿐이지, 질기도록 긴 그 여름날의 밥공장이 아니다. 그래서 밥꽃양에 대해 쓰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고 자신이 없다.
이상이 쓴 소설 ‘날개’는 이렇게 시작한다. “박제(剝製)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의료 개방에 대한 정부와 자본의 은폐된 욕망과, 의료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누적된 불만과 불신은 이 붕괴 과정을 한층 촉진하고 있다. 한국 의료의 진정한 위기다.
나도 예전에 비정규직으로 일했었다. 인턴을 마치고 일반의로 일할 때였다. 그 당시 어느 직업소개소가 소개시켜주는 병원을 찾아가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여자라고 퇴짜를 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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