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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촛불에서 느낄 수 있었던 해방의지, 저항의지보다는 무대를 중심으로 국회의원발언만 이어져서, 광장에서 또다시 단절되는 기분이 었습니다. 소외받는 기분이랄까요..광장은 정말 국회의원이 열었습니까? 아닙니다. 광장을 열어야한다고,민주주의를 회복해야한다고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가 연행되거나 다쳤습니까? 그런데도 그날의 광장을 또다시 정치꾼들에게 빼앗긴 기분입니다. 광장은 수많은 시민들의 저항과 염원으로 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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