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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 어느 "인민"들도 세계사의 혁명적인 이행기를 자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위기는 매우 깊습니다. 단순하게 1930년대 이후의 일회성 공황이 아닙니다. 미국이 이러한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 구소련에서 우상이었던 동상들이 쓰러지고 탱크가 '의사당'으로 가서 서너 발 발포를 하면서 붕괴하지 않았습니까. 미국이 지난 해와 올해 초 이러한 모습들을 흡사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구소련보다 더 깊은 경제위기와 기나 긴 민심의 동요, 4명의 사망이 발생한 의회동요를 보았습니다. 이것은 일회성 세계 자본주의의 공황이 아닌 세계 자본주의의 퇴보적인 암흑기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 모든 "인민들"이 한 국가의 역사적 이행기와 세계사적인 이행기에 준하는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세계 대부분의 주식은 노동력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큰 요동을 치지 않고 계속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 세계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의 경쟁 등을 지속적으로 더 봐야 알것입니다. 아무튼 세계 주식과는 다르게 미국의 사재기는 진행되고 있고 인플레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가 간의 전쟁과 세계적인 계급투쟁을 자각하지 않을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선방을 해왔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의 "인민들"은 한국이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의 경쟁에 이은 전쟁으로 한방에 휩쓸려갔던 곳이라는 항상 자각해야만 하는 곳입니다. 이번 조선의 당대회도 큰 실수를 한 것입니다. 일국에서 착취에 눈을 뜬 하룻밤 강아지가 세계적인 제국의 범이 저지르는 착취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북한의 핵을 이제야 최고 20~30개로 본 답니다. 미국의 핵이 8000개를 넘은 지 오래 전입니다. 북한의 핵이 미국 땅을 닿을 때는 개미가 미국의 몸을 닿는 정도도 못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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