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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6월- 지금 지역에서는] ‘민생파탄 규탄! 최저임금 현실화! 수원역에서서 경기도민대회 열려

‘민생파탄 규탄! 최저임금 현실화!
수원역에서서 경기도민대회 열려

한노보연 상임활동가 아이구




경기지역의 진보정당과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 여성, 청년, 학생 등 2천 여 명은 6월 11일(토) 13시부터 사전 선전전에 이어 2시부터 수원역 광장에서 ‘민생파탄 규탄! 최저임금 현실화! 경기도민대회’를 열었다. 주요 요구는 △반값 등록금 △4대강 반대 △비정규직 철폐 △노동운동 탄압 중단 △MB심판 등 이었다.
도민대회를 주최한 이들은 ‘경기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명박 정권 3년이 실종시킨 국민들의 삶의 문제, 민생문제를 되찾아오기 위해 모였으며, 이명박 정권이 노동자, 서민을 위해 정책을 펼 능력도 없고, 마음도 없음을 확인해 온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한민국은 빽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은 더욱 배가 부르고 노동자, 농민, 서민들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생지옥 같은 지경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 △남북관계 파탄 △노동 말살 △청년실업 △반값등록금 문제 △저축은행 등 각종 비리 △미군 고엽제 매몰 범죄 무대응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최저임금의 문제는 이 땅의 절반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노동자 등 불안정노동자 등 힘없는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정부가 안하는 것은 우리가 하면 된다. 우리가 나서서 바꾸면 된다. 경기도민이 함께 나서서 최저임금 5,410원의 요구를 반드시 이루어내자”고 했다.
이날 도민대회 참가자들은 도민들에게 ‘결의문’을 통해서도 밝힌 “물가폭등, 민생파탄, MB정권 심판하자”고 호소하는 연설을 하며,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수원 팔달문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마무리 집회를 통해 힘찬 투쟁결의를 다지는 경기도민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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