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2011노동안전보건학교> 개최
한노보연 선전위원 타래
<노동자 건강권 부산지역 대책위>는 부산 지역 현장 활동가 및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2011, 노동안전보건학교>를 개최하였다.
6월 1일부터 일주일에 한 강좌씩, 총 다섯 개의 강좌로 마련된 <2011, 노동안전보건학교>는 인권감수성교육을 시작으로 ‘교대제와 노동자 건강 장해’, ‘노동안전보건 관련 법 이해와 활용’, ‘건강권 투쟁의 역사’, ‘현장일상 노동안전보건활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2011, 노동안전보건학교>에는 다양한 현장단위의 부산지역 노동자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타임오프와 자본의 현장통제로 인한 노동안전 활동의 위축을 일소하고, 노동자 건강권 쟁취와 현장 노안활동을 새롭게 복원하는 주체로 거듭나고자 하는 열의를 가지고 강의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1, 노동안전보건학교>는 타임오프 같은 현장활동의 걸림돌을 격파하기 위한 현장의 실질적 요구에 맞춰 새로운 노안활동을 제시하고 있으며, 심야노동 철폐와 같은 사회적 의제에서 보다 구체적인 요구와 실천을 이끌어 내는 등 현장활동의 방향성을 현실적이고 활용가능하도록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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