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3월 7일 저녁 4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하여 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전행사로 김종일 사무처장님의 키 리졸브/독수리훈련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이어 2차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과 평택미군기지 반대를 내걸고 투쟁하는 경기남부평통사에 대한 내외의 관심에 걸 맞게 활동을 더욱더 잘해야 한다는 격려와 회원들의 다짐이 엿보였습니다. 특히, 2월 25일 초 저공으로 비행하는 미군헬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팽성읍 송화마을 이순규 이장님이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회원들은 전날 미군의 칼부림으로 3명의 내외국인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공유하며 올해는 미군철수의 기념비적인 해가 되어야 한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총회에 음식을 직접 만들어 오신 오영미 회원과 다솜교회에 감사드립니다. 탱고앞 1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12일 아침부터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중턱에 소재한 미군 전쟁지휘소 탱고 앞에서 경기남부평통사 장창원 공동대표와 현호헌 사무국장이 전쟁반대, 키 리졸브/독수리연습 반대 1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은 청계산 밑 수십만 평이 민족공멸을 가져올 수 있는 전쟁지휘소라는 말에 크게 놀라워 하였습니다. 비록 1인 시위지만 부산, 대구, 파주, 포천 등 미군의 걸음걸음마다 전쟁의 위험을 폭로하고 국민들을 깨우는 평통사의 투쟁이 민족의 양심을 깨우고 결국에는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경기남부평통사
회원들의 참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