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운영위 회의에서 김홍술 대표님이 이번 용산 범대위의 전국순회 마지막 집회를 9월 22일 화요일 부산에서 하기로 했는데 예수살기를 통해 대표님에게 범대위의 숙소를 구해 달라는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빠르신 대표님, 벌써 석혜진 스님께 연락하시어 승낙을 받으셨다는군요. 역시~~?? 내친김에 용산 집회에도 참여하기로 하고 회원들에게도 문자로만 연락을 했습니다. 내심 회원들이 얼마나 오실까 걱정했는데 웬걸 무려 9명이나 오셨습니다. 안부도 제대로 못 전하고 죄송한데 문자만 보시고 그렇게 많이 와 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집회 참가인원이 100명 내외인데... 권혁 회원님은 아내와 애기까지 데리고 오시고, 5월에 가입하시고 이래저래 만나 뵙지 못하던 여승철 회원님도 뜻하지 않게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이날 촛불 문화제에서 유가족 어머니는 연설을 통해 “용산 문제가 너무나 빨리 잊혀지고 있다는 것이 슬프다”며 첫날 있었던 일부터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숙소를 제공해주신 석혜진 스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김건우(부산평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