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인천지역 촛불문화제
9월 23일(수) 저녁7시30분 동암역 북 광장에서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는 인천지역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유가족을 비롯한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대위가 전국을 순회하며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용산참사의 진실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9월 산행 ‘북녘 땅이 바라보이는 가을 문수산에서’
9월 27일(일) 김포 문수산으로 회원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구름만 끼어 산행하기에 오히려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전 8시 동암역에서 만나 차로 1시간 정도 달리니 강화대교 건너기 직전 오른편에 문수산이 보였습니다. 문수산은 능선 따라 산성이 쌓여있습니다. 문수산성은 강화 입구를 지키는 성으로 병인양요(1866)때 프랑스군과 용감하게 싸운 곳이기도 합니다. 산 정상에 올라보니 강 건너 북녘 땅이 한눈에 들어 왔습니다. 북녘 땅을 지척에 두고 이렇게 바라만 봐야 한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모두들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한편 산 한가운데 ‘해병대’라고 파 놓은 글자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정선희 회원님이 싸오신 도토리묵과 파래전이 꿀맛이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서울평통사 회원들과의 뜻밖의 만남에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서울평통사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하산하여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정다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이날 더 기쁜 일은 김형진 회원의 다음카페 지인이신 터프가이 김은범님이 회원으로 가입하신 것입니다.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회원산행이 있습니다. 유쾌한 분들과의 상쾌한 산행을 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정송호 산행대장 ☎011-785-8086) |김강연(인천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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