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출연진이 25일 오후 서울 홍익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한 2013교육연대 100만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서명을 하는 사람이 테이커스의 양경석, 그 뒤에 오른쪽에서 웃고 있는 사람이 진성호, 맨 왼쪽은 서창일 씨. |
2013새로운교육실현국민연대(2013교육연대)에 따르면 케이블방송 M,net에서 방송하는 슈퍼스타K4에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 테이커스(양경석, 박상욱)와 진성호, 최민준, 신창일 등 출연진은 25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홍익대 앞 ‘걷고 싶은 거리’를 지나던 중 100만 서명지에 이름과 사인을 했다.
이들은 2013교육연대가 100만 서명을 벌이는 곳을 지나다가 출연진을 알아본 교육연대 관계자가 “잘 보고 있습니다. 교육을 바꾸는 서명하고 가셔요”라고 하자 가던 길을 멈추고 서명했다. 서명하면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 진성호 씨는 “등록금이 반값이 된대”라며 최민준 씨와 환하게 웃기도 했다.
가수 오디션프로그램 원조 격인 슈퍼스타K4는 현재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되고 있으며 테이커스와 진성호, 최민준 씨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뒤 참가자들끼리 경쟁을 벌이는 슈퍼위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이커스의 양경석 씨는 건달 출신의 음악가로 화제로 모으고 있고 진성호 씨는 대학 휴학생으로 멋진 기타 연주를, 최민준 씨는 서울의 한 예술고에 재학중이다.
2013교육연대는 현재 매일 오후 4~6시 홍대입구와 광화문, 영등포역 등 서울의 주요 지역을 돌아가면서 100만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2013neweducation.tistory.com/13)에서도 서명이 가능하다.
2013교육연대는 서명에서 ▲반값등록금 실현! 유‧초‧중‧고 무상교육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국‧공립대 공동학위제 도입 ▲교육공무직특별법 제정 ▲농산어촌학교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핵심으로 요구하고 있다. 오는 11월3일에는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2013새로운교육실현을위한범국민대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