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련 속보>
10월 9일 12시 홍제동 대공분실 앞에서 연행자 가족, 민주노동당, 보건의료단체, 학생이 모인 가운데 '진보의련 이적단체 규정 및 연행'을 규탄하는 항의방문이 있었습니다. 현재 권정기 이상이 김철웅 지 철 이종실 라영찬 김영숙 김미혜 박주흥 이상 9명이 현재 홍제동 대공분실로 연행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가족들의 면회신청도 받아주지 않고 철문을 닫아버린채 서대문 경찰서에서 출동한 전경만이 방패로 폭력적으로 사람들을 밀어내고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결국 가족들을 면회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항의방문을 진행하던 동지들은 3시경 해산을 하였습니다.
민의련의 성명서에 공개되었듯이 며칠 전 민의련 사무실로 모종의 문서가
배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있은 며칠 후인 10월 8일 직장과 집 앞에서 서울시경(추정)에 의해 홍제동 대공분실로 연행되었습니다.
오후에 민변 소속 변호사 2분이 이들 중 일부를 면회하였으나 정확한 사건 개요 나 연행자 현황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공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의 다양한 연락을 통해 확인 결과 상기 9명이 연행되었음이 확인되었으며 이 외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람- 혹시 있을 문제를 위해 공개하지 않습니다.-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구속사유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이적단체구성이 주된 죄명이 될 것으로 판단됩 니다. 들리는 얘기는 경찰은 1년 전부터 치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도청 및 미행을 통해서 사건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늘 일부 연행자의 집을 불법적으로 수색하였습니다. 자세한 사건의 방향이나 구속사유는 구속적부심이 열리는 날을 전후에서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저희의 판단으로는 현재의 정국을 공안정국으로 몰고가려는 포석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구속적부심은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홍제동 공안부에 항의전화를 합시다.
홍제동 공안 4부: 391-4553 (위치 : 지하철 3호선 홍제역 하차, 1번 출구로 나온
뒤 유진상가를 끼고 우회전하여 약 1키로 걸어가면 나오는 홍제 3동 사무소 뒤
빨간벽돌건물)
앞으로 모든 일정과 상황은 진보의련 홈페이지(http://jbyr.jinbo.net)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정권의 탄압에 맞서 동지들의 힘찬 투쟁이 필요할 때입니다.
<속보>
오늘 (10월 8일, 월) 진보와 연대를 위한 보건의료운동연합(진보의련) 회원 11명이 공안기관에 의해 연행되었습니다. 국가보안법 7조 이적단체 구성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죄명입니다. 현재 확인된 연행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권정기 (의사) 이상이 (의사, 교수) 라영찬 (한의대생) 김철웅 (의사)김영숙 김미혜 (약사) 지철 (의사) 이종실 (간호사) (이상 8명) 그리고 3명 정도 더 연행되었다는 소문이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과거 독재정권이 저지르던 민주 세력에 대한 파렴치한 탄압
의 반복이며 집권여당 말기에 민주 세력을 탄압하기 위한 구태의연한 조
직 사건의 전형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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