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찰병력 투입 책임자 문책, 병원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 엄중처벌, 파업 해결을 위한 노사대화 즉각 재개 등을 강력히 촉구해왔지만 보건의료노조 지도부를 비롯한 수십 명이 8일 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지금까지 정부당국은 병원 등 장기파업 해결을 위한 그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당국이 병원파업 사태를 계속 방관한다면 지도부 명동성당 농성을 시작으로 10월5일과 12일 전국에 걸친 대규모 집회와 16일 보건의료노조 연대파업 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병원 경영진과 천주교계의 강경기조가 변하지 않을 경우 "전국의 모든 성당 앞 홍보활동, 오는 11일 로마 교황청에 대표단을 파견해 강남성모병원의 노동탄압 진상을 밝히고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2일 오후 4시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가 본회의를 열어 주5일 근무제 도입 관련 정부입법안을 심의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주5일 근무제 도입 관련 정부입법안은 어차피 도입해야 하는 주5일 근무제를 핑계로 노동조건을 크게 후퇴시키려는 근로기준법 개악 음모로 전락했다"며 "△ 휴일휴가 대폭 축소 △ 탄력근로제 확대 △ 단체협약 강제 개정 강요 △ 생리휴가 무급화 △ 유명무실한 임금보전 장치 등 노동조건 후퇴 조항을 전면 수정하고, 전체 노동자의 60%에 달하는 30인 미만 업체 노동자에게 늦어도 2∼3년 안에 주5일 혜택을 주고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최소 월 1.5일의 휴가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입법안을 전면수정하지 않고 근로기준법 개악안을 강행할 경우, "△국회 상임위 상정시기에 맞춰 총파업 돌입 △병원파업 해결과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를 위한 17∼18일 1천여 단위노조 간부 상경투쟁 △10월21∼25일 전 사업장에서 총파업 찬반투표 △27일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를 위한 양대노총 제조부문 노동자 총궐기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이 진행되던 도중 단식 8일째인 보건의료노조 이희진 조합원이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백병원으로 긴급후송되어 함께 단식투쟁을 진행중이던 조합원들이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과 조합원 수십여명은 2일 현재 8일째 단식투쟁을 진행중이며 이중 조합원 3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
8일간의 단식으로 수척해진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은 "병원측은 조합원들의 복귀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경찰은 병원로비안에서 선전전하는 것마저도 에워싸고 막고 있다"며 "16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준비중인데 정부는 파업을 막기위해 아산중앙병원 지부장을 출근 도중 강제연행하고 한양대 병원 조직부장을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차수련 위원장은 또한 "가톨릭계는 이미 평화방송노조를 깼고 대전성모병원 등 가톨릭계 노동조합들이 가톨릭의 탄압으로 하나둘씩 깨져나가고 있다"며 "이런 가톨릭의 반민중적이고 가톨릭이념에 반하는 것에 맞서 투쟁할 것이다"이라고 가톨릭의 노조탄압에 맞서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민주노총 10,11월 주요 투쟁일정 [기자회견문 발췌] - 10월2일 민주노총 지도부 산별대표자 명동성당 농성 돌입 - 10월11일 한국천주교계 노동탄압 항의 로마 교황청 방문단 출국(예정) - 10월12일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규탄집회(서울 국회 앞) - 10월16일 보건의료노조 전 병원 연대파업 돌입 - 10월17∼18일 민주노총 전 간부 상경투쟁 - 10월17일 공무원노조 상경투쟁 - 10월21일부터 민주노총 전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시작 - 10월26일 공무원노조 전 조합원 지역별 결의대회 - 10월27일 '주5일 빙자 근기법 개악 저지 양대노총 제조부문 총궐기대회' - 10월27일 가스·발전·철도 공기업민영화 저지 대규모 집회 - 10월28일 공무원노조 6만8천여 전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 시작 - 11월04일∼5일 공무원노조 파업 등 총력투쟁 서울 대규모 집회 - 11월10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서울) * 근로기준법 개악안 상임위 상정시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 | ||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