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창간발기인대회, 창립기념식 개최

사단법인 ‘참세상’ 설립키로, 이사장에 김세균 상임이사에 이종회 선출

사단법인 참세상, 김세균 이사장 포함한 14명의 이사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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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복 참세상 편집위원장과 김세균 참세상 이사장

민중언론 ‘참세상’ 창간발기인대회와 창립기념식이 12일 저녁 용산 철도웨딩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백이십여 명의 창간발기인들은 김세균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고 이와 함께 강내희, 조희주, 김정명신, 양규헌, 양한웅 등 14명의 이사진을 구성했다. 민중언론 참세상의 대표를 겸임할 상임이사로는 이종회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가 선임됐다. 또한 감사로는 김도형 변호사, 염춘필 법무사가 선출됐다.

앞선 3월 24일 83명의 제안자들에 의한 창간제안과 지난 1일의 창간에 이르기까지 힘과 뜻을 모은 창간발기인들과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등 여러 외빈들이 모인 이 날 행사는 창립총회를 겸한 창간발기인대회인 1부 순서와 창립기념식인 2부로 나뉘어 열렸다.

참세상 편집위원회 편집위원장을 맡게 된 주경복 민교협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사업진행 경과보고, 사업기조 심의, 예산안 심의, 정관제정, 임원 선출, 창간사 낭독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세균 이사장, “우리의 목표는 2007년 민중언론의 매체영향력 2% 획득”

  단병호 창간 제안자
행사에 참여한 창간발기인들은 △민중언론 참세상 사업 지원과 참여△진보적 사회의제발굴과 대안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심포지엄 개최 △연구조사, 학술사업, 교육 사업 △한국사회의 진보적 개혁을 위한 국내외 연대활동 △ 활동 성과물의 출판, 홍보사업을 기조로 삼아 사단법인 ‘참세상’을 창립하기로 뜻을 모아 정관을 제정하고 임원진을 선출한데 이어 법적 설립 절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관제정과 임원선출에 이후 새로 선임된 김세균 이사장의 창간사 낭독으로 1부 행사는 마무리 됐다. 김세균 이사장은 특히 “우리는 민중이다. 우리는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청소년, 노인이다. 우리는 학생이고, 주부이고, 비정규직이고 페미니스트이고, 동성애자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앞서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 땅의 불평등 때문에 고통 받는 많은 민중들이 의지하는 역할, 참세상이야말로 새로운 세상,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길에 있을 것”이라는 축사를 전했다.

곧바로 문화노동자 연영석의 축가와 함께 2부 창립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노동, 언론, 학술등 각계에서 참여한 내외빈 소개에 이어 김세균 이사장이 "이론적 작업을 통해 민중운동에 봉사하는 것을 내 몫으로 생각해왔고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이렇게 중책을 맡게 됐다“며 ”우리의 목표는 2007년 매체 영향력 2%대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균 이사장은 ”이 길에 여러분들의 협력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민중운동 인사들의 축사와 공연이 포함된 기념식 행사

  창간제안자중 한 명인 민중가수 박준의 공연
곧 이어 내외빈을 대표해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첫 번째 축사에 나섰다. 백기완 소장의 우렁우렁한 목소리는 식장을 가득 메웠고 백기완 소장의 축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위는 쥐 죽은듯 고요해졌다. 백기완 소장은 “진보란 무엇이냐 바로 몰아치는 몰개(파도)와 같은 것”이라며 “노동운동은, 참세상이 해야 할 운동은 몰개이지 소시민 운동이 아니라”고 특유의 사자후를 토했다.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와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수호 위원장은 “바다가 썩지 않은 이유는 파도와 2%의 소금이 있기 때문”이라며 “참세상이 바로 그 2%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창간제안자중의 한 명인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미디어참세상이 언젠가 한 번 사고를 크게 칠 줄 알았다”는 덕담에 이어 “창간사 가운데 ‘지배의 위선을 배격하고 해방의 진실을 펼쳐야 한다’는 부분과 ‘우리는 소박한 시민이다가도 세상을 변혁시키고 싶은 혁명가이다’라는 부분이 가슴에 남는다”고 전했다.

민중가수 박준의 공연에 뒤이어 김진찬 편집기자가 참세상 페이지를 소개했고 참세상 영상팀이 제작한 기념 영상물이 상영됐다. 장애인, 비정규직, 특수고용직등 참세상이 그간 기사와 영상으로 전한 생생한 투쟁의 현장들이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유영주 편집국장과 참세상 편집국 활동가들, RTV 피플파워 제작진들이 발기인들과 내외빈들에게 소개됐다. 유영주 편집국장은 참세상의 모태이자 유무형에 걸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진보네트워크센터 상근 활동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세상 편집국 활동가들이 인사하고 있다




'참세상' 임원진, 발기인 명단

이사 : 김세균, 강내희, 최갑수, 손호철, 주경복, 조희주, 김정명신, 정성훈, 원용진, 장창원, 이종회, 양한웅, 양규헌, 남희섭, 권영근
감사 : 김도형, 염춘필

발기인: 강광숙 강내희 강동일 강동진 강봉우 강석도 강성신 강수정 고광완 고도일 고동환 고수정 고영주 고정갑희 고종환 고중식 고홍석 공유정옥 곽경호 곽상신 곽창건 곽호종 구권서 구용주 국중광 권오관 권혁도 권혁이 권혜석 김건태 김경근 김경은 김경희 김광호 김기연 김나영 김남식 김덕련 김도형 김동성 김동숙 김두범 김득의 김명선 김명수 김명신 김명희 김묘선 김미례 김미양 김방호 김병융 김봉윤 김부동 김삼권 김상복 김상정 김상철 김서중 김석 김선영 김성만 김성민 김성수 김성식 김성학 김세균 김수길 김수행 김순섭 김승만 김연화 김영관 김영노 김영목 김영선 김영수 김영주 김영진 김영택 김영홍 김예준 김용남 김용석 김용욱 김원 김원천 김유진 김은아 김의열 김이배 김인아 김일섭 김재석 김정곤 김정명신 김정민 김정수 김정수 김정우 김정태 김정현 김정환 김종건 김종필 김종호 김준규 김지현 김진 김진순 김진업 김진욱 김진찬 김진화 김창길 김창남 김태균 김태연 김태헌 김필수 김하경 김학노 김학윤 김학한 김혁 김현동 김현미 김현주 김현진 김혜선 김호정1 김호정2 김홍규 김화범 김훈 김흥현 김희정 김희준 나경원 나두경 나상윤 나영선 남구현 남희섭 뉴코아노조 단병호 달군 도혜정 라은영 레이 류미례 류성영 류승호 문명식 문상민 문헌준 문형구 민정연 박결 박경석 박경순 박기범 박덕수 박동범 박동현 박만용 박명선 박석삼 박성수 박성인 박수형 박진 박예진 박우옥 박은선 박인서 박일병 박장근 박종남 박종필 박주영 박준 박준도 박준형 박진희 박하순 박현환 박형근 박호빈 박희수 배상조 배성인 배영희 배은영 배인정 배태섭 배홍현 백승수 백승연 백승욱 백원담 변성호 변정필 서관모 서상현 서수녀 서용배 서은정 서인선 서정호 선재식 성세경 손동신 손상열 손일곤 손지희 손호철 송기철 송동흠 송로준 송명관 송석현 송영길 송유나 송재훈 송진규 송학준 신기섭 신미경 신상기 신수정 신영선 신윤수 신재걸 신지영 신창화 신태호 심경구 심광현 심상정 심인호 심충보 안동길 안병진 안영 안와르 안재형 안지현 안창영 안태정 양경규 양규헌 양기환 양웅식 양윤복 양정석 양찬모 양춘복 양한웅 양희진 엄길용 오병일 오승은 오지연 온명근 완군 원영만 원영수 원용진 원용훈 원종찬 유덕상 유성재 유승준 유영주 유전석 유한철 윤복영 윤수근 윤여강 윤여병 윤영학 윤유식 윤태곤 윤해모 윤호재 은종복 이강철 이강훈 이경수 이경수 이권춘 이근재 이기철 이꽃맘 이동수 이득재 이란 이민석 이민정 이병무 이상욱 이상훈 이서경 이석범 이석진 이신구 이영섭 이영주 이영환 이용석 이우교 이원재 이윤덕희 이은경 이은숙 이은우 이은진 이을재 이재섭 이재호 이정아 이정웅 이정원 이정호 이정화 이정훈 이종규 이종열 이종호 이종회 이지선 이진숙 이진행 이찬복 이찬영 이채언 이철의 이철호 이필두 이해평 이현구 이혜경 이호동 이호동 이화운 이황미 이황현아 이훈구 임명현 임석빈 임성규 임익성 장귀연 장김준호 장문혁 장사원 장시기 장용호 장임원 장장식 장창원 장형창 장화식 전국농협노동조합 전규찬 전병영 전소희 전순기 전재완 전주희 정병권 정병기 정상철 정성원 정성진 정시영 정연용 정영복 정영섭 정옥순 정욜 정용건 정용재 정운영 정윤영 정은진 정주일 정준애 정진상 정찬호 정해식 정현정 정혜원 정호연 조광배 조남덕 조남수 조대환 조돈희 조동원 조명희 조문익 조민제 조수빈 조신애 조우진 조윤미 조이여울 조주은 조준성 조태만 조한경 조희주 주경복 주봉희 주현숙 지금종 지민주 진정현 차재혁 최갑수 최경삼 최경희 최덕현 최덕효 최문선 최병두 최성용 최성호 최세영 최세진 최승묵 최영묵 최용준 최은정 최인희 최종남 최종성 최태영 최하은 최형묵 추혜영 하강두 하명수 한난석 한린권 한지원 함평기 허경 현정희 혜리 홀자 홍석만 홍선표 홍성민 홍성태 홍수영 황규만 황근영 황금춘 황상익 황선영 황선용 황선웅 황연 황주신 황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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