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이야기가 담긴 ‘인디다큐페스티발 2005’

국내신작전에 혜리 참세상 영상활동가 작품 선정

실험! 진보! 대화!

[출처: 인디다큐페스티발]

독립 다큐멘터리의 축제 ‘인디다큐페스티발2005’가 열린다. 2001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를 맞는 인디다큐페스티발은 국내 유일의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은 매년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성과를 결산하고 해외의 우수한 다큐멘터리들과 교통하는 공간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 2005’는 10월 28~11월 3일, 서울아트시네마와 필름포럼 2관에서 열린다.

‘실험, 진보, 대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인디다큐페스티발은 기존의 관습을 뛰어넘어 새로운 영화적 세계를 만들어가는 독립 다큐멘터리의 실험정신과 진보적 관점에서 사회적 의제를 제기함으로써 영화와 삶의 관점을 지속시켜 나가고, 영화를 통한 교감과 의사소통을 통한 사회적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해외 독립 다큐멘터리 36개 작품 상영

  '동경투쟁원정기, 그 3일의 기록' 혜리 감독 [출처: 인디다큐페스티발]

‘인디다큐페스티발 2005’는 국내신작전, 해외신작전과 장-마리 뜨노 특별전의 섹션에서 총 36개의 작품이 상영된다. 올해 국내 신작전에는 총 61편이 공모에 참가했고 심사결과 장편 13편, 단편 7편이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는 민중언론 참세상 영상 활동가인 혜리 감독의 ‘동경원정투쟁, 그 3일의 기록’도 상영된다. 해외 신작전에서는 세계 각 지역에서 제작된 12작품이 상영되며 전쟁과 자본주의, 섹슈얼리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특별전으로 구성되는 카메룬 출신 프랑스 다큐멘터리 감독 장-마리 뜨노 감독은 직접 한국을 방문해 27~29일까지 미디엑트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을 연다.

이번 주말 세상의 이야기를 듬뿍 담고 있는 독립 다큐멘터리의 세계로 함께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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