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평택평화대행진, 조제보베-오키나와 주민들 참석 예정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평택범대위)는 오는 8일 부터 11까지 국제행사 및 2차 평택평화대행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농민운동가인 조제보베씨와 일본에서 반기지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오키나와 주민 1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일정은 9일 10시 미대사관 앞 기자회견과 대추리 ‘생명평화의 길’ 등 확장지역 답사를 시작으로 10일 9시 '공동행동'모색을 위한 국제 토론회, 11일 2시 평화대행진으로 진행된다. 팽성촛불행사는 매일 저녁 7시에 그대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조제보베 씨가 참가한 배경에 대해 평택범대위는 지난 8월 24일-9월 4일 동안 문정현 신부를 대표단으로 하여 팽성 주민들이 유럽 평화단체를 방문하여 평택 상황을 알리고 국제연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프랑스 반군사기지 10년의 투쟁을 통해 승리를 한 라르작 지방을 방문했고 그 투쟁의 중심에 선 조세 보베 씨를 만나 경험을 공유했으며 2차 평화대행진 참석을 요청 이에 동의하여 이번에 평택을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

평화대행진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라은영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