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경인지역 새 방송 공모일정, 조속히 밝히라"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는 20일 “방송위는 유찰된 경인지역 새 방송 공모일정을 조속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노성대 방송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월 9일, 경인지역 새 방송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유찰되더라도 임기 내 선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15일 문광위 소속 국회의원들 앞에서 “임기를 넘길 수 도 있다”고 말한 것이다.

현재의 방송위원들의 임기는 5월 초순이다. 언론노조는 “새 사업자 선정 일정이 제시되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현재의 방송위원 임기 내에서 새 사업자 선정은 불가능해 진다”고 지적했다.

언론노조는 “1차 심사 결과 고의 유찰 의혹이 있음에도 노성대 방송위원장의 임기 내 선정 약속을 믿고 기다려 왔다. 하지만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방송위원장은 국회답변에서 임기를 넘길 수 있다고 발언하여 또 다시 지역민을 기만하려는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비판했다.

또한 “특히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에 대해 조속히 새 방송 설립 일정을 밝히기를 바란다"며 "만약 이러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향후 전개되는 방송통신 구조개편 논의에서 더 이상 방송위원회가 최고의 방송정책 기구로서 존재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