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3월 중순 비정규직 연대 총파업 결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3월 총파업을 결의했다.

금속노조는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지회, 오리온전기지회, 현대하이스코지회, 기륭전자분회, KM&I분회 등 장기투쟁 사업장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2월 1일부터 김창한 위원장이, 15일부터 금속노조 15개 지부 지부장들이 단식투쟁 등을 벌여왔었다.

23일 경북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15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금속노조 대의원들은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과 투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비정규 4사와 오리온전기지회를 포함하는 투쟁을 핵심 사업으로 상정했다.

이에 따라 3월 중순 경에 조합원 4만여 명이 참여하는 비정규직 연대 총파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대의원대회 결의와 함께 김창한 위원장은 24일간, 15개 지부 지부장들은 열흘 간 진행했던 단식 농성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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