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학습지노조 등 150여 명, 대교본사 로비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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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5시 경,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이 대교본사 로비를 점거했다. 로비 점거 투쟁은 ‘최근한 대교지부장 해고통지철회와 부당해고 저지’를 위해 대교본사 앞에서 48일 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과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서비스연맹 등 150여 명의 연대 단위 노동자들 함께 하고 있다. 점거 투쟁 참가자들은 대교 본사에서 최근한 지부장 해고통지에 대해 입장을 낼 때까지 점거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월 4일자로 해고 통보를 받은 최근한 대교지부장 [출처: 참세상자료사진]

대교 본사는 ‘업무성적 부진’이라는 이유로 지난 2월 4일자로 최근한 대교지부장에게 해고 통보를 내렸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지부장에 대한 해고 통보는 노조를 말살하겠다는 정책이다”며 강력히 반발하며 46일 째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요구에 사측은 "법대로 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노조 핵심 간부들을 형사고발하고, 대교 본사 앞에 설치한 노조의 천막에 대해 '천막철거 가처분'까지 내놓은 상태이다.

전국학습지산업노조는 대교 본사의 부당해고에 대해 “회사에서 계약하지 하면 사업자라는 이름으로 아무것도 항의할 수 없는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태”라고 규정하고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 3권을 쟁취하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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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문석

    부당해고에대해 고발합니다!!

    2005년5월에 새로온 국장이 입금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눈높이교사들을 강제로 교실회수를 했습니다.[입금률이 70% 정도 오르면 다시회복시켜준다는 조건] 저도 월요일,수요일교실을 회수 당했습니다,,그러자 살길이 막막해져 아르바이트를 이것저것 하면서 생활고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5월4일(목)다른한분 교사가 그만두게되자 팀장이 교실받을사람이 없다고 저보고 받으라고 하였습니다.그러나 지금전 입금률이 아직 70%가 안되고 그리고 아르바이트하고 있어서 5월달에는 인수인계처리등과 74살이신 아버님이 무릎이 아프시고 내가 병원등 보살펴주어야 하는사정이 있어서 6월달에 교실을 인수받겠다고 사정하자 교실을 주면 고맙다고 하지 왜 안받느냐면서 계약해지를 시키겠다고 협박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2006년5월8일에 국장이 저하고 재계약에 대해면담을 하자면서 계약해지서류를 내밀면서 입금률과 업무성적이 안좋다고 해지서를 쓰라고 강요했습니다.그래서 6월2일자로 계약해지 서류를 작성하니 너무 억울해서 여러분께 하소연 하고자 합니다!!
    비정규직의 서러움을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을겁니다,, 이런 행위를 부당하게 강요하는 대교[눈높이교육]는 각성하고 일을 아직도 진행하는 태안서부교육국장은 사퇴하길 바랍니다!!
    눈높이대교 태안서부지점[전 경기화성지점 031-224-0509] 교사 장문석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