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까지만 해도 D-17로 되어 있던 끝물막이 공사현장에는 불과 이틀만에 D-8일로 바뀌었다. 새만금사업단 측에서 사업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어민집회가 있던 곳은 돌망태를 3층으로 쌓아 진입을 막아놓은 상태, 또한 지난 7일 어민들이 뚫고 들어갔던 곳으로는 어민습격을 봉쇄하기 위한 가시철조망이 설치되었다. 경찰, 정부, 한국농촌공사, 현대건설 등은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투쟁을 봉쇄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는 대법원 판결이 있기 전까지 끝물막이 공사를 마무리 지으려는 건설업체 및 공사의 의도된 계획으로 보인다.
한편 대법원에 상고된 소송의 판결일은 오는 16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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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농/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