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여파로 국정감사 이틀 연기하기로

국회, 3일간 본회의서 북핵 관련 긴급 현안질의 실시

9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가 바짝 긴장상태에 있는 가운데, 11일로 예정됐던 국정감사가 이틀 연기된 13일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예정된 정기국회 일정이 이틀씩 전부 순연된다.

10일 오전 5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사항을 결정했다. 국정감사를 연기하는 주된 이유는 이 기간 동안 국회 본회의를 통해 북핵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하기 위해서다.

국정감사 연기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찬반 의견이 분분했는데, 일부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예정된 일정을 연기하는 등 특별히 부화뇌동하는 식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국민에게 더 큰 위기감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자리에서 진지하게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현재 긴박한 상황에서 정치권이 해법을 마련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한다면, 자칫 정쟁국감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국회는 북핵 관련 긴급한 현안에 대응하는 것으로 결정, 10,11,12일 3일에 걸쳐,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국회 본회의 현안질의는 10일 여야 의원 9명, 11일 9명, 마지막 날은 5명의 의원들이 현안질의를 갖고 국회 차원의 북핵문제 해법을 찾고자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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