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거리 촛불집회 연행자 36명 석방

신촌로터리 연행자 석방은 오늘 결정

지난 24일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 이후 거리로 뛰어나와 밤새 서울 도심에서 행진을 벌이다, 다음날 새벽 연행된 참가자 36명이 불구속 입건 조치로 전원 석방됐다.

경찰은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거리에서 농성을 벌인 시민들 중 37명을 연행하고 이중 훈방된 고교생 1명을 제외한 36명을 집시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해 왔다.

일요일인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거리 행진을 하다 신촌로터리에서 경찰에 연행된 31명은 27일 중으로 처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