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살수엔 수공 물은 레이저 광선처럼 김용욱 기자 2008.06.29 06:08 크게 작게 프린트 기사공유 | 레이저 광선 같은 물이 사람을 공격한다. 마치 우주전쟁에 나온 우주로봇의 눈에서 나오는 광선처럼 사람을 하나하나 맞춰 넘어뜨린다. 정부 스스로 물 부족국가라는 나라의 이 거리엔 어찌나 물이 남아도는지 시민을 향해 펑펑 쏜다. 경찰의 무리한 살수(殺手)에 시민은 수공(手工)으로 답했다. 살수차에 맞서는 이들의 손에서 장인의 손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