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트·콜텍노동자들이 청계광장에서 선전전을 하고있다. |
21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콜트·콜텍 위장폐업철회 및 노동권쟁취를 위한 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문화제는 "기타 Guitar 노동자에게 삶의 노래를 돌려주고 싶습니다!" 는 주제로 기타를 만들던 노동자와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 음악을 듣는 사람들 모두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진행되었다.
기타를 만들기만 했던 손들이 '젬베'라는 낯선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낯선 악기 이름만큼이나 연주에 자신 없어하던 사람들이 점점 흥겹게 젬베를 두드리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명인, 소히, 위기의 삼촌들, 연영석등 문화노동자들이 이날 문화제에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