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m, 112층의 초고층 제2롯데월드 건설을 두고 비행안전 문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국항공운항학회에 비행안전에 대한 검증을 하겠다고 나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5일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열린 행정협의조정위 실무위원회에서는 한국항공운항학회를 검증용역 기관으로 선정했다.
한국항공운항학회에는 제2롯데월드 건설에 찬성하는 인사가 대거 참여하고 있어 검증의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다. 지난 2월 국회 국방위원회가 열었던 공청회에서 찬성 측 진술인으로 나섰던 송병흠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한국항공운항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부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용역을 맡기려는 한국항공운항학회는 결코 제2롯데월드 문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은 “국민을 현혹하려고 적극 찬성론자가 있는 학회에 용역을 맡기겠다는 것인데 결과는 뻔하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제 3의 공정한 기관에 맡기지 않을 바에야 예산낭비하지 말고, 차라리 대통령이 시키는 일이라 허가할 수밖에 없다고 자인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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