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노동자상’에 전국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가 선정되었다. 기륭전자분회와 이랜드-뉴코아 노동자들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재능교육지부는 1999년 특수고용직 노동자라는 조건에서도 노조를 만들어 당시 회사와 단체협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2008년 사측이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파기하고 노조 전임자를 해고하자 혜화동 본사 앞에서 600일 가까이 농성을 하고 있다.
이정미 열사 정신계승 사업회는 “재능교육지부는 자본과 공권력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면서도 다른 노동자들의 투쟁에도 앞장서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정미 열사 정신계승 사업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리는 이정미 열사 3주기 추모제에서 재능교육지부에 상패와 상금을 전달한다.
이정미 열사는 1996년 청구성심병원노조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8월 19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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