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콜텍 노동자 지지 썸머모던록페스티벌

29일 인천 부평 콜트 공장에서

위장폐업과 노조 탄압으로 9백 일이 넘도록 투쟁중인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지지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았다.

그간 거리 기타공연과 홍대 앞 클럽 공연, 전시회 등으로 연대활동을 해온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노동자들'은 오는 29일 인천 부평 콜트 공장에서 '제5회 썸머 모던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최측은 "수많은 음악인과 예술인들이 콘서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콜트, 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썸머 모던록 페스티벌은 콜트, 콜텍 노동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의미로 진행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잠들어 있는 기타를 깨우고, 멈춰선 공장을 다시 돌리고,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열정과 기술을 녹슬지 않게 하기 위해 연대해 달라"면서 "양심 있는 세계 시민으로서 콜트 기업과 박영호 사장의 위장폐업, 노동자 탄압에 주목해주시고,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9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인 30일 새벽 6시까지 열리며 인디밴드들의 공연 외에도 다큐멘터리 <기타이야기> 상영, 사진전, 캐리커쳐, 생활창작 프로그램 등이 함께 열린다.

한편 지난 13일 서울고등법원이 콜트 노동자 관련 재판에서 회사가 부당해고를 했다며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 주었지만 사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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