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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민주노총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자 결의대회 [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
조승수 대표는 “연석회의 최종합의문이 나온 이후 연석회의 참여 정당단체들 가운데에서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은 당 내부의 의결 기구를 거쳐 최종합의문을 승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이 민주당, 국민참여당 등 자유주의 세력과는 구분되는 독자적인 세력이며 스스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구체적 전망을 현실화 시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합의문 서명 이후 현재까지 진행되는 상황이 그렇게 흔쾌하지 않다”며 “최종합의문의 해석을 둘러싸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고, 합의문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일련의 행보들도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조승수 대표는 “특히 국민참여당 등 자유주의 세력과 함께 하려는 움직임은 합의문의 정신을 분명히 훼손하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정희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조승수 대표는 지난 11일 진보신당 전국위원회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조 대표는 “이 시점에서 국민참여당 문제에 대한 반박을 제가 직접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월요일 민주노총 산별대표자회의가 최종합의 이후에 이정희 대표의 행보와 발언에 대해 입장정리를 하기 위해서 열린다”며 “연석회의 참가 단위들이 적절하게 이정희 대표의 행보에 대해 의문, 문제제기 등으로 정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승수 대표는 이어 “다만 향후에 합의문을 둘러싼 논쟁 중 특히 국민참여당이라는 문제를 우리가 용인할 수 없는 데까지 민노당이나 이정희대표가 행보를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단호하게 대응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인식 속에 조승수 대표는 12일 제안에서 “양당의 당대회를 앞두고 드러난 이런 문제들이 자칫 양당 대의원 대회 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우려스럽다”며 “이견들이 조율되지 않은 채 계속 확대되고 재생산됨으로서 벌어질 일들이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조승수 대표는 “연석회의 대표자 회의를 통해 합의문 내용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해석 상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뤄야 할 것”이라며 “또한, 현재까지 각 단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노력을 중간 점검해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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