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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앞에서 열린 해군기지건설백지화촉구 기자회견 |
1일 오전 11시 국방부 앞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평화군사법연구회 3개단체가 ‘제주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사업 백지화 촉구’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세 단체는 “해군기지 건설사업은 강정마을주민과 제주도민을 설득할 어떠한 명분도 없다. 1조원을 들여 해군기지를 건설해야 할 당위성도 없다”고 해군기지 건설사업의 명분없음을 전했다. 이어 “해군기지 건설로 잃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며 민주적이고 적법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 물리력을 동원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들은 △절대보전지역 변경처분 취소 △해군기지 건설사업 중단 △강정마을에 대한 공권력투입 중단 등의 요구가 담긴 의견서를 국방부 민원실에 제출하고 국방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2시엔 제주 강정마을 천주교 간이천막에서 경계를 넘어, 인권단체연석회의가 ‘전쟁기지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권리는 모든 인권의 출발점이다’라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평화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평화적 생존권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행동의 물결을 이루어 전쟁의 바다를 뒤엎을 때 되찾을 수 있다"고 전하며 "△강동균 마을회장을 비롯해 구속된 사람 즉각 석방 △집회금지 통보 철회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 보장 △평화적인 생존권 보장과 국제주해군계획기지 계획 백지화"를 정부에 요구했다.
이어 9월 3일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평화비행기준비단은 1일 오후 1시 제주 강정마을과 오후 2시 서울 참여연대느티나무홀에서 연이어 '구럼비 껴안기 국민행동 선포식'과 평화비행기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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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4일 평화비행기, 평화버스 프로그램 [출처: 강정마을회] |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상임위원단이 1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정마을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결단코 자제돼야 하며 중앙정부가 직접 해결의 주체로 나서서 평화적 해결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한나라당 도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정부는 8월 31일 강정마을에 서울경찰병력을 추가 파견해 약 1100여명의 경찰병력이 주둔한 가운데 15일까지 강정마을 일대에 집회신고를 불허하며 행정대집행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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