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해방 실천단 하반기 공동투쟁 가동

"노동자가 계급정치의 주체로 서야"

지난 10월 12일 노동해방대선실천단은 서울역에서 "노동기본권쟁취! 불안정노동철폐! WTO·쌀개방반대! 전쟁반대!를 위한 노동해방대선실천단 투쟁결의대회"를 실천단 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결의 대회는 노동해방 실천단의 첫 번째 공식 집회로 좌파 활동가들의 연대와 하반기 공동투쟁이 시작함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투쟁대회에서 이종회 공동대표는 "유럽에서 볼 수 있듯이 공산당이 집권하고 사회당이 집권을 해도 노동자는 여전히 정리해고 당하고 파견제에 시달리고 길거리에 내몰리고 있다"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노동해방의 세상을 열어가는 전망을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집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때까지 노동자가 한표를 가진 유권자였다면 이제부터는 노동자가 계급정치의 주체로서야 한다"며 "계급정치의 1차목표는 전국적인 신자유주의 정치전선을 복구하는 것"이라 말했다.

집배원 노조 협의회 박석기 위원장은 "노동자를 갈갈이 찢어 죽이는 잘못된 노동정책으로는 도저히 이 땅 1300만 노동자가 자기권리를 찾을 수 있는 현실이 아니"라며 "우리는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투쟁을 통해서 노동자와 빈민과 농민이 총단결 총투쟁을 통해서 집권세력을 응징 할 때만이 우리도 사람답게 살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진관광 면세점 지부, 보험모집인 노조,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진보교육연구소, 사회진보연대, 대선학투본등의 단체들이 참가해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쟁취, 교육시장화 및 교육개방 저지, WTO쌀수입개방 저지, 전쟁반대 제국주의반대 등의 투쟁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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