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진혼곡 울리는 철도현장

연말연시 계속 이어지는 철도노동자 사망사고 1월 2일, 철도노동자 열차접촉 사고로 사망

1월 2일 오전 7시경 철도노조 현창호(35세) 조합원이 성환역에서 레일교환작업 후 정리를 하던 중 열차에 치어 두개골 파열 등으로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2001년 36명, 2002년 20명 사망에 이어 발생한 산재사망사고로, 불과 일주일 전 김경호 조합원의 사망에 이은 사고여서 '철도노동자들의 사망사고는 더 이상 산업재해가 아닌 인재'라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계속되는 철도노동자의 사망사고 및 과로사에 항의하며 '부족한 현장인력 충원, 안전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있으나 철도청은 '공무원 총정원제'를 내세우며 인력충원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철도노조는 지난 2002년 7월 손학래 철도청장과 김형박 안전환경실장, 본청 관계처본부장, 소속사무소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고소한 바 있다.

새해벽두부터 동료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철도청이 철도노동자의 죽음을 방조하고 있다'는 원성이 철도노동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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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산재 , 철도 , 현창호 , 열차접촉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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