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어린이집 3월 뜬다.

부모들이 자본을 공동 출자하고 식단과 교육과정, 교사선임 등을 결정하는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집이 오는 3월 출범한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 공동육아협동조합 준비모임’은 7일 획일적인 유아교육에서 탈피, 자연친화적인 대안교육을 하게 될 ‘햇볕은 쨍쨍 어린이집’을 오는 3월 개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이를 위해 상록구 일동에 25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마련했으며, 모두 15가구로부터 가구당 300만~350만원의 출자금을 받아 어린이집을 설립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은 3개 반으로 편성돼 학급당 교사 1명이 5명 안팎의 원생을 지도하게 되며 조합원들은 식단에서 교육과정, 교사선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결정을 스스로 하게 된다.

조합원 신지은(여․35․안산시 상록구 일동)씨는 “어린이집은 상업화된 기존 보육시설의 획일적 교육에서 탈피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세상을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르쳐 주는 대안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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