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에서
평택지회
경제특구 저지투쟁 확산
평택항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경기도 전지역을 경제자유 구역으로 만들려는 경기도에 맞선 노동자의 분노의 함성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계획에 따르면 2002년 12월부터 도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의 여부를 연구용역을 추진하였는데 그 첫번째 계획으로 평택항의 배후지에 생산, 유통, 물류, 사업기능의 복합물류단지 조성 및 경제자유구역 및 관세자유지정을 추진하며 03년 5월까지 용역결과에 따라 올해 경제자유구역법이 시행되는 7월에 자유구역지정을 신청해서 평택 인근은 물론이고 서해의 전 지역을 사실상 노동자 착취구역으로 지정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이에 분노한 노동자들 연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고 또한 수원역을 비롯한 경기도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있다.
특히 지난 3월 27일에는 경기도청 앞에는 민주노총 사업장을 비롯한 한국노총의 대표자들도 대거 참석하여 경제특구 지정 계획을 철회 할 때까지 노동자들의 끊임없는 투쟁이 이어질 것을 경고하고 계획 자체가 철회되지 않는다면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퇴진운동은 물론 이후 모든 선거에서 낙선운동을 벌여나가기로 결의를 모았다. 한편 단체협약 파업을 진행중인 만도 평택지회의 조합원 60여명이 상경하여 경제특구 지정을 결사 반대하며 경기도의 모든 노동자들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문막지회
자동화란 이름의 또다른 고용불안
문막공장에는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자동화 도입으로 부족한 물량을 충족시키기 방향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자동화에 따른 노동강도 강화와 작업인원의 축소와 이에 따른 작업인원의 축소로 아웃소싱과 별도로 또다른 고용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2002년 고용관련 협상시 자동화에 대하여 조합은 고용과 노동조건의 저하 없는 자동화를 조건으로 협상했었다. 1년이 지난 현재 현장은 자동화로 물들고 있는 것이다. 03년 단체협약 개정투쟁에 자동화를 포함한 고용안정 위원회를 다루고 있다. 집행부 나름대로 대안을 세우고 있겠지만 이후 닥쳐 올 자동화의 폐해를 파악하여 자동화로 인한 현장의 고용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익산지회
3월 28일 부분파업도중 EF(R) ROD가 불법적으로 외주에서 반입 되었다.
이에 익산지회 쟁대위는 즉각 물건의 사용을 금지시키고 다시는 이런 불법적인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야 동일하게 고품질 배가투쟁을 배치 했다.
합법적인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에 불법으로 맞서는 사측의 악랄함이 이제는 염증이 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이상 불법적인 외주품 반입이 없기를 바라며 이일로 인한 계속적인 투쟁배치 계획은 이후 지회쟁대위에서 결정키로 했다.
만도공조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2003년 1월 21일 시작한 단체협약투쟁이 두달이 넘는 오늘까지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시금 98년 조합원의 목숨을 담보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복지안정을 위해 힘있고 가열찬 투쟁이 필요할 때이다. 하지만, 14차 교섭이 진행된 현재까지 협상내용의 진척은 전무한 상태로 투쟁이 배치되지 않고는 합의로 가는 길이 벽에 부딪친 듯 하다.
3월 25일 임금투쟁의 서막을 올리는 출정식을 가졌으나 조합원의 열기는 싸늘히 식어가는 모닥불 같았다. 투쟁의 한 복판에 놓여진 상황에서 가열찬 투쟁으로 단협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이어지는 임금투쟁의 열기는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는 것만큼 어려운 상황으로 직면할 위기에 놓여진 듯하다. 이러한 상황으로 계속된다면 우리의 생존권이 걸린 임단협투쟁 모두 잃게되는 우를 범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 시점에서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며 자본을 압박하는 전술이 필요할 것이다.
노동자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조합원교육이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18시~20시까지 5강에 걸쳐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힘찬 투쟁의 대열에 함께 하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발레오만도
사측의 개악안 전면 철회하다
발레오만도 단협은 현재 8차례의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단협에서 사측은 작년 기 합의된 임금성 부분을 제외한 26개의 개악안을 들고 나왔다. 2월 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한달여의 기간동안 노동조합은 기존 근로조건 보다 후퇴하는 개악안의 전면 철회를 주장하였다. 5차까지 진행되며 사측은 4개항을 철회하였고 7차교섭이 있던 25일 임·단투 출정식을 진행하며 노동조합은 잔업. 특근 거부의 투쟁 지침을 내렸다. 28일로 잡혀 있던 8차교섭을 사측이 하루 앞당겨 개최 할 것을 요구하였고 이날 사측의 안을 전면 철회하였다.
그러나 현장의 분위기는 투쟁시기가 되었다고 하지만 크게 뭉쳐지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측의 개악안을 철회시키기 위한 관심보다 잔업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판국이었다. 이것은 쟁점이 만들어지지 않고 분노가 조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사측의 안을 접수하고 한 달 정도 후에야 현장에 알려지는 것은 현장조합원들의 자발성과 투쟁동력을 후퇴시키는 사안으로 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다.
브이디오
현재 브이디오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투쟁을 전개 하고 있다. 산안실무위원회와 산업안전 보건위원회를 가동하며 사측에게 제전화 교체와 현장 내 의자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제전화(정전기 방치 피복과 신발) 교체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안들은 실무에서 조차 접근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면서 정작 생산현장의 주역인 조합원들을 위해서라면 십원짜리 동전 한 닢도 아까워하고 있다. 더 이상의 조합원들을 우롱하는 작태는 더 이상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 단체교섭을 앞두고 이런 식으로 노사관계를 악화 시킨다면 조합원들의 분노만 더해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라공조
03년 제1차 임시 대의원대회가 28일 대전공장에서 열렸다.
안건1 2003년 단체협약 갱신 요구안 확정에 관한 건은 배치전환, 경조휴가, 경조금 등을 수정하고, 나머지는 원안을 확정하였다.
안건2 임원인준에 관한 건은 김영경 부위원장 내정자를 가결 시켰다.
안건 3 대내 경조비 지급규정 개정에 관한 건은 1) 조부모 사망 시 경조금 지급(50,000원) 2) 형제, 자매 사망시 근조기 지원안을 가결하였다.
안건 4 기타 토의안건에서 단협요구안만 학정되었기 때문에 임금요구안은 4월 중에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처리하고, 임금교섭은 5월 초,중순경에 시작할 예정이기에, 단협갱신교섭을 진행하며 상황을 판단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회사측이 3월 28일 오후 일방적으로 보임, 진급자를 발표하였다.
이번 사태는 '인사제도개선협의회'를 진행하던 도중에 회사 일방에 이루어졌기에 더욱 어이가 없다. 이에 노동조합은 일방적인 일방적 보임, 진급자 발표에 대한 이의제기를 공문가 함께 31일 노사협의회 개최를 요구하였다. 그리고 28일 야간근무자 중식 선전선동전과 31일 오전 비상확대간부회의 소집, 조합원 중식집회 등을 통해 회사에 대한 대응을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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