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 3면] 주장

정부의 이라크 파병을 반대한다

정부의 이라크 파병을 반대한다

노무현 정부가 미국과 영국의 침략전쟁에 같은 침략군이 되기를 자처하고 나섰다. 공병대
약 600여명을 파견하고 의료대 100여명 정도를 죽음의 전쟁터로 보내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평화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결정을 했으니 이해해 달라고 한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국익이 있는 것인지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말도 없다. 다만 전략적이니 그렇게만 알아달라고 한다.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 이라크 파병은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국민의 90%정도는 이라크 파병에 반대를 하고 있으며 그 동안 국민들의 속만 썩이던 일부 국회의원들까지도 분명하게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고 나섰다. 오죽하면 정부의 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반대하고 나섰을까? 이렇듯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파병을 반대하는 이유는 한가지라 할 것이다. 명분없는 전쟁에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고 미국의 일방적인 침략에 동조하지 말라는 뜻일 것이다. 남의 나라에 파병을 해서 다른 나라 국민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는 국익을 과연 국익이라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라크 전쟁! 분명히 미국에 의해 자행된 침략전쟁이라 할 수 있다. 유엔에서조차도 찬성하지 않은 전쟁에 스스로 파병을 자원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 그런다고 바뀔 것도 또한 아무것도 없다. 이라크 전쟁이 끝나고 나면 미국은 악의축이라고 자기들이 진단을 했던 북한을 향해 협박을 자행 할 것은 뻔한 사실이다. 그런데도 노무현 정부는 파병만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한다. 거꾸로 가도 한참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유는 이라크가 대량으로 사람들을 살상 할 수 있는 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평화를 위해서는 후세인 정권을 전복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라크에는 대량으로 인명을 살상 할 수 있는 무기도 발견 할 수 없고 또 그러한 증거도 없다. 오히려 무차별적으로 폭탄을 투하해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고 있는 미국이 범죄자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은 이라크에 지금 저들이 만들고 있는 온갖 무기를 시험하고 있다. 이라크의 국민들은 지금 시험의 대상인 것이다.
미국은 이라크에 당장은 살더라도 인체에 치명적인 후유증을 동반하여 나중에 암등을 유발 할 수 있는 무기(!)를 시험하고 있고 축구장 크기의 대지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집속탄이라는 신무기를 무차별로 민간인들에게 투척하며 이라크 국민들에게 해방군의 대접을 받기를 바라고있다. 우리는 월남전을 기억해야 한다. 수많은 월남참전 대원들이 아직까지도 미군이 투하한 고엽제에 의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무고한 생명을 중시해야 하는 인간존엄 사상을 가져야 한다. 지금 정부가 파병한다는 것은 미국의 생명만 지켜주겠다는 발상이다. 이라크 파병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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