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대해 모르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에도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학부모 10명중 9명은 NEIS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고, 유출될 경우 상업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전교조의 의뢰를 받아 지난 4월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초, 중, 고 자녀를 둔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학부모들은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NEIS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51.8%가 ‘모른다’, 36.3%는 ‘들어는 봤는데 잘모른다’고 밝혀 학부모들 대다수(88.1%)가 NEIS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EIS에 대해 ‘알고있다’고 답한 학부모는 11.9%에 불과했다.
NEIS를 통해 시·도 교육청 컴퓨터에 저장될 학생과 학부모의 개인정보들이 어떤 것들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81.7%의 학부모들이 모른다고 밝혔으며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에도 82%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 대다수 학부모들이 개인정보 수집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NEIS를 알고 있다고 대답한 학부모들 중 85.6%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혀 NEIS를 알고있는 학부모일수록 오히려 개인정보 수집에 대해 더욱더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86.4%가 ‘가능성이 높다’고했으며, 연령이 낮고(30대 89.7%, 40대 84.3%, 50대 77.6%) 학력이 높을수록(대졸 94.1%, 고졸 85.6%, 중졸 68.8%)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학부모 10명중 9명(91%)은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상업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하고, 먼저 보완하고 나서 시행해야 한다(68.1%)고 밝혔다. 시행하면서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은 14.9%에 불과했다.
윤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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