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동구호 비영리기구인 ''어린이 구하기''(Save the Children) 재단이 117개국을 대상으로 ''엄마들이 살기좋은 나라''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21위에 올라 비교적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재단이 6일 발표한 ''2003년도 엄마지수''(Mother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성지수에서 26위를, 어린이지수는 17위를 각각 차지해 두 지수의 평균치인 엄마지수 순위에서 21위에 올랐다. 북한의 여성지수는 31위였으나 어린이지수가 70위에 그쳐, 엄마지수는 44위에 머물렀다.
전세계에서 엄마들이 가장 살기좋은 나라는 스웨덴이며, 가장 살기나쁜 나라는 아프리카의 니제르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르웨이와 덴마크가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 핀란드, 캐나다, 내덜란드, 호주, 오스트리아, 영국 등의 순이었다. 미국은 11위에 머물렀으며 아시아국가 중 싱가포르와 중국이 15위, 38위에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는 19개 선진국과 98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여성지수와 어린이 지수를 조사한 뒤 평균값을 내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아프가니스탄, 콩고 등 기초자료가 없는 국가 및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은 제외됐다. 여성지수에는 출산사망률, 피임기구 사용률, 문자해독률, 여성의 공직참여율 등이 근거로 사용됐다. 또 어린이지수는 유아사망률, 초등학교 진학률,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는 아동인구비율 등이 지표로 산출됐다. /윤영아기자 arisu@segye.com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