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전공노)이 지난 3일 전북지사와 전북도의회 의장, 대한민국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대공노련)이 여의도에 모여 새만금 사업의 지속 추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6월4일 성명을 통해 "전북도청에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노동자에게 새만금에 대한 토론 한번 거치지 않고, 의사도 묻지 않은 체 소속 기관의 비호아래 소속 공무원 모두의 사직서를 제출한다는 식의 엉터리 투쟁을 전개한다는 것은 원칙도, 비전도, 양심도 없는 어용의 행태와 다름 아니"라며 "개발을 빙자하여 환경을 파괴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깨뜨림으로써 결국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하는 새만금 갯벌 방조제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공노는 또한 "대공노련의 이런 행태는 과거 국가사업에 무비판적으로 동원되던 공무원의 모습과 아무 차이가 없다"며 "노동조합이라는 옷을 입고 지금까지와 같은 행보를 걷는다면 굴종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탄압을 받은 10만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과 아직 조직되지 않은 전체 공무원노동자을 욕되게 하는 것이기에 차라리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