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테크 故이현중 유가족 농성장도 침탈 ― 구사대·전경 합작
유가족들, ‘세원테크 앞 노제 거부’에 분노하여 정문 앞 농성 시작
지난 8월 26일 암 말기 투병 끝에 사망한 이현중 금속노조 세원테크지회 문화체육부장 유가족 및 조합원들이 세원자본의 사죄를 요구하며 대구 세원정공 정문 앞에서 9월 1일부터 천막농성을 벌이자 9월 4일 오전 0시 30분경 구사대 100여명과 전경들이 이를 폭력적으로 해산시키고 64명을 연행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故이현중씨는 2001년 12월 12일 용역깡패 150명에 맞선 충남지역 연대총파업, 2002년 154일 세원테크지회 총파업 등 민주노조 사수 투쟁에서 헌신적으로 앞장서 활동하던 가운데, 2002년 154일 파업 도중 구사대의 폭력으로 두개골이 함몰되는 중상을 입고 뇌수술과 안면수술을 받기도 했다.
故이현중씨는 수술 후 노조활동 일선에 복귀했으나 상학도 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아야 했다.
문제는 암의 전이가 코끝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인데, 2002년 구사대 폭력으로 중상을 입은 사건과 암 발생의 연관성에 의문이 제기되어 오던 가운데 끝내 운명을 달리하고 만 것이다.
민주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탄압해 온 세원 자본은 故이현중씨의 죽음에 대해 사죄하라는 유가족 및 조합원들의 요구를 묵살하였고, 이로 인해 농성이 전개되자 구사대 및 전경들을 동원하여 이를 폭력으로 해산시킨 것이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는 5일 오후 3시 규탄집회를 시작으로 노무현 정부의 노동탄압을 폭로하며 강력히 투쟁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