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동자 대회에서는 경찰의 갑작스런 공격으로 많은 부상자가 나고 이 과정에서 경찰에 저항하는 다수의 노동자 학생들이 연행되었다
![]() | 노동자 대회 거리행진중 경찰 폭력 침탈 | ![]() | ![]() |
[29일 종합] 노동자 대회 평화행진에 경찰은 폭력 대응
29일 "손배가압류 철회와 노동탄압 중단, 비정규직 차별철폐, 이라크 파병 반대 노무현정권 규탄 노동자대회'가 서울과 부산, 대구등 세 곳에서 7천 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서울대회와 대구 대회는 경찰과 참가자들 사이에 격렬한 공방이 진행되어 향후 민주노총의 대정부 투쟁은 더욱 가열 차게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약 2천여명이 참가한 서울대회의 경우 경찰측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많은 노동자와 학생들이 부상을 입거나 연행되었다.
이날 서울대회는 종묘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해 태광하이텍 알씨디, 네슬레 노조, 호텔리베라 노조 위원장들이 나와 단위 사업장의 노동 탄압을 설명하고 더욱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하자고 호소했다.
단병호 위원장은 정부가 제시한 대책에 대해 "웃기다"고 밝혔다. 단위원장은 "손배가압류남발 하지 안토록 하기 위해 법을 제정한다고 하는데 최저임금 수준을 제외한 가압류나 조합비 3-40%남기고 가압류하는 것은 손배가압류를 기정사실화 시키는 것"이라며 "손배가압류를 양성화 시켜 전 산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단위원장은 또 비정규직 대책에 대해서도 비난을 계속했다.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은 오히려 파견업종을 확대시키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것"이라며 "문제해결 의지가 있다면 정부산하기관부터 정규직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국민대책위 정광훈 집행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노동자, 농민, 빈민을 사형에 처하고 있으면서도 노동자들이 과격하다고 욕하고 있다"면서 "평화적으로 해봐야 소귀에 경 읽기"라며 "다 강력히 투쟁하자"고 밝혔다.


*한 참가자가 경찰에 의해 집단 구타 당하자 이를 말리고 있다

행진 시작하자마자 경찰 공격, 다수 부상자 발생
집회를 마친 이천여 참가자들은 종묘를 나와 탑골공원으로 행진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이날 대회를 해산하기까지 약 20여 미터 이상 행진하지 못하고 경찰과 격렬한 공방을 벌이다 저녁 8시 경 전부 해산했다. 이날 공방은 관례적으로 3차선이상 행진을 해오던 것을 2차선이상 내줄 수 없다며 사전 예고 없이 과잉 진압을 시도한 경찰에 의해 시작되었다. 당시 참가자들은 맨몸이었다.


경찰은 참가자들이 4시 50분 경 행진을 위해 도로에 나와 3차선을 유지하고 행진을 하자 채 5미터도 행진하기 전에 편도 2차선으로 신고된 대로 행진하라며 행진하는 대오를 침탈했다. 경찰의 갑작스런 공격에 흩어진 참가자들은 종묘공원 앞 곳곳에서 돌을 던지며 약 15분여 동안 경찰에 격렬하게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부상당하거나 연행되었다. 1차 공방이 끝나고 다시 모인 참가자들은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탑골공원까지 행진을 시도했지만 다시 10여 미터도 못 가서 경찰이 막아서자 8시경까지 연좌농성을 벌이다 격렬한 몸싸움을 진행하고 해산했다.
이날 행진과정에서 경찰 측은 "여러분들은 시민의 발목을 담보로 불법시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참가자들에게 경고 방송을 내 보냈지만 경찰의 과잉진압이 없었다면 전 차선이 막히는 충돌이나 저녁 8시까지 행진대오가 도로에 있을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였다. 이날 경찰의 폭력 대응은 참가자들이 행진하는 것조차 트집잡아 노동자들을 고립시키려 한 인상이 깊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탑골공원까지 행진하고 해산하겠다는 행진대열을 막아선 경찰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등포 경찰서장의 망언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경찰의 과잉 대응은 현 정국을 끊임없이 은폐하거나 왜곡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3신:7시] 현재 집회 참가자들은 종로3가 근처에서 경찰과 대치중에 있으며 계속되는 경찰의 과도한 진압으로 상당수의 참가자가 부상을 당하고 대오의 일부가 흩어진 상태이다.
[2신:4시50분] 오늘(10월 29일) 4시 50경. 손배가압류 철회와 노동탄압 중단,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촉구하고 이fk크파병을 반대하는 '노무현정권 규탄 노동자 서울 대회'에서 집회가 끝난 뒤 거리행진에 나선 참가자(약 2000여명)들과 경찰과의 충돌이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종로 4가를 행진하던 중에 경찰이 차로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2차선 안쪽으로 밀어 붙이자 이에 분노한 참가자들은 경찰과 투석전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다수의 참가자들이 경찰에 짓밟혀 다쳤으며 연행되었다.
[1신: 2시] 오늘(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는 손배가압류 철회와 노동탄압 중단,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촉구하고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노무현정권 규탄 노동자대회'가 개최되었다.
서울대회 약 2천명이 모여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종묘공원에서 개최되었다. 단병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발표된 정부 담화문에 대하여 "손배가압류는 약간 손질해 법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것이고, 비정규직 대책 또한 오히려 양산하겠다는 내용이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정부의 대책을 강도높게 비판한 가운데 "이번 기회에 부당노동행위를 뿌리뽑고,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부산대회는 한진중공업 조합원과 울산, 경남, 전북지역에서 온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역광장에서 열렸다.민주노총 신승철 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투쟁만이 열사의 뜻을 계승하는 길인 만큼 현장에서부터 11.5총파업-11.9전국노동자대회로 이어지는 총력대응투쟁을 적극 조직하자"고 호소했다.
대구대회는 오후 4시부터 세원정공이 입주한 성서공단 근처 와룡공원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대구경북지역 노동자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민주노총 김형탁 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많은 사람이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고 이러다가는 노동자 민중이 다 죽을 판"이라며 노무현 정권의 무대책을 질타한 뒤 전국의 민중들이 연대해 투쟁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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