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저항은 시대의 흐름이다
이현중, 김주익, 이해남, 이용석, 곽재규동지의 죽음과 투쟁은 노동자만의 문제는 아니다.
여의도를 가득 메운 농민의 분노는 농민만의 문제는 결코 아니다.
평택의 미군기지 이전반대 투쟁은 단순히 평택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핵폐기장 반대투쟁도 부안지역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라크 파병 반대운동도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이처럼 민중들의 저항과 투쟁은 잘못된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정당한 투쟁이다.
그런데 노무현정권은 경찰 폭력을 무자비하게 행사하고, 집시법을 개악하고, 국정원 강화법과 테러방지법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노태우 군사독재 정권도 하지 못한 핵폐기장 문제를 ‘개혁’을 위장한 폭력으로 처리하려 하고 있다. 마치 독재정권처럼 폭력과 비밀정보기관에 기대어 정권을 유지하고자 하고 있다.
힘으로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정권은 민중의 저항을 목도할 수밖에 없다.
이제 노동자, 농민, 빈민들의 투쟁이 한 곳에 집중되어야 한다.
다가오는 12월 6일 민중대회는 힘으로 무식하게 모는 노정권에 맞서는 투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 작은 이해를 크게 묶어서 힘차게 전진할 때 진정한 개혁도 이루어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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