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개복동화재참사 추모식에서 쉼터활동을 소개하고 있는 김은경 쉼터 대표 [참소리]
전북 성매매 여성현장 상담센터를 개소해 성매매 피해자 보호 활동을 전개해온 전북여성단체연합은 부설기관으로 '성매매피해 여성쉼터 민들레'를 2월 완산구에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현장상담센터를 열어 성매매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상담을 전개하면서 보호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성매매 피해자의 지속상담 및 의료적 법률적 기타 지원활동이 부족했다. 이를 위해 1층, 2층 숙식 치료 기능을 포함한 상담 보호시설이 개소됐다.
피해여성 보호위해 숙식-치료-상담 장소 절실
성매매피해 여성쉼터 민들레는 성매매 방지와 피해여성 보호를 위해 작년 12월에 준비에 들어가 지난달 23일 여성보호시설 신고증을 발급받았다. 쉼터 입소 대상은 성매매 피해가 있거나 피해유려가 있는 여성으로 3개월 동안 보호받을 수 있다.
여성쉼터 민들레 한 상담원은 "폭력과 인신매매에 쉽게 노출되어 피해여성에 대한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탈성매매와 보호기능, 고소 고발시 수사과정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안정적 쉼터가 절실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상담을 문의해온 피해여성들이 대부분 질병과 폭력에 노출되어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며 "일시보호 뿐만이 아닌 건강진단 등 의료지원도 함께 이뤄진다"고 밝혔다.
여성쉼터 민들레는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이한 사회적 지원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업재활 및 지역연계망을 구축하고 있다. (문의전화 285-8297)
여성근본차별 호주제 폐지되어야
한편,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이 제정한 제 20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민주노동당 덕진지구당(위원장 염경석)은 "정치권은 여성의 정치적 진출을 확장하고, 반인권적 호주제를 폐지하라"고 논평을 냈다.
이 논평에서 민주노동당 덕진지구당은 "여성을 근본적으로 차별하는 호주제를 폐지시키는데에 각 당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비례대표를 늘려 반드시 여성의 정치적 진출을 확대시키는 데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 '성매매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및방지에관한법률' 이 제정됐다. 17대 국회에서는 남성의 기득권과 가부장적 제도를 뒷받침한 호주제가 폐지돼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양성평등이 법적으로 보장되기를 절실히 바란다.
참소리 김현상 기자 deffer@icom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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