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보레미콘노동자들이 노동3권보장을 요구하며 파업한 지 18일로 100일째가 됐다.
전국건설운송노조(위원장 박대규)는 18일 오후 1시 평택역 광장에서 ‘서보레미콘 파업투쟁 승리대회’를 가졌다.
서보레미콘노동자들은 지난해 7월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건설운송노조에 가입, 경기동남부지부 서보분회로 노조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를 인정하지 않은 채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해 왔고, 이에 노조는 지난해 11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고, 조정 종료 결정을 받고 지속적으로 사측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다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교섭요구에 응하기 대신 지난해 12월17일자로 노조 분회장 등 7명을 일방적으로 해고했고, 조합원 15명을 업무방해로 고발했으며, 출입금지가처분신청, 근로자지위부존재소송까지 하며 합법적인 노조에 대한 탄압으로 일관해왔다. 노조는 사측에서 조합원 6명에 대해 4천만원의 가압류를 신청했고, 조합원들에게 5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지난 2월9일 서보 분회장이 전격 구속됐고, 조합원들에게도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이들은 이날 투쟁승리대회에서 특수고용직노동자의 노동3권이 보장될 때까지 싸울 것을 다시한번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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