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말 이주농성단장 오늘 오전 강제 출국 당해

네팔에서 반체제 인사지목될 가능성 커

지난 2월15일 대학로에서 납치되다 시피 표적단속 당한 샤말타마 이주농성단장이 다시 기습적으로 강제 출국당했다. 샤말 단장은 오늘(4월1일) 새벽 2시에 여수 보호소에서 기습적으로 인천 출입국관리소로 옮겨진 후 오전 7시 30분경에 이주 노성단에 전화를 걸어 강제 출국 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주 농성단 활동가들이 긴급하게 인천출입국 관리소로 달려갔지만 오전 9시에 강제 출국 당했다.

농성단측은 샤말 단장의 가족들에게 강제 출국 사실을 연락해 놓은 상태이지만 샤말단장의 신변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반체제인사라는 낙인이 찍히지 않았던 비두와 자말 씨의 경우도 강제 출국되어 자신의 나라에 도착해 바로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감옥 같은 곳에 억류 된 예가 있기 때문이다. 이주 농성단 송강현주씨는 "샤말 농성단장의 경우는 특히 네팔 언론에 한국 이주노동자 투쟁을 주도하고 농성단 대표로 너무 많이 알려져 반체제 인사로 지목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네팔은 현재 내전 상태라 반체제 인사로 지목되면 정부군에 의해 목숨이 위태로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 농성단은 비두씨와 자말씨가 강제출국 당한 당시 출입국 직원들이 동행했던 것처럼 샤말단장도 출입국 직워이 함께 동행했는지 등의 사실을 확인 중에 있으며 홍콩에서 5시간 정도 체류한 후 네팔행 비행기를 탈것으로 보인다.

신변위협으로 긴급구제신청 하고 법무부 미팅 예정중 기습 출국
샤말 단장은 현재 두 개의 인권위 진정이 올라가 있는 상태다. 지난 1월 7일 깨비, 헉씨가 연행 될 당시 집회대오 침탈과 연행과정들에 대해 문제제기와 여수보호소에서 단식 중에 보호소내 인권문제와 관련해 진정이 되었다.

또한 국가 인권위에 긴급구제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이주농성단은 깨비, 굽타, 샤말에 긴급구제신청을 하고 보호일시 해제를 요청했다. 긴급구제의 근거는 △건강상의 문제, △여러가지 소송진행을 위해 장기적인 처리가 필요 △네팔 네전 문제로 인한 신변의 위협등이다.

농성단 송강현주씨는 "관례적으로 국가인권위 진정이나 소송이 진행중일때는 강제출국을 시키지 않았다"면서 "민주노총에서도 어제 법무부를 통해 네팔 상황등의 자료 보냈으며 신변문제로 긴급구제 신청을 받아달라는 미팅을 하기로 한 상태에서 그런 진행 상황을 전부 무시하고 강제출국 시켜 뒷통수를 맞았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주 농성단은 오늘 저녁 7시 연대단위와 지역 이주노동자들이 최대로 결집한 가운데 대규모 규탄 집회 열 계획이며 빠른 시간내에 농성대오 전체가 법무부나 인권위 앞 항의 집회, 기자회견등을 할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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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조성준

    타도하자 한국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