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밤 11시] 서울지하철 김종식 직무대행 선출
23일 밤 8시 40분부터 지축차량기지 대운동장에서 서울지하철 전체조합원이 보는 가운데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김종식후보가 서울지하철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되었다. 김종식 직무대행은 결선투표에서 136표중 73표를 얻어 직무대행으로 선출되었다. 김종식 직무대행은 "이 엄혹한 현실을 어떻게 타게해 나가야 할지 앞이 캄캄하다"면서 "대의원대회와 공식집행단위의 의견을 총화해서 조합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직무대행역할을 수행하겠다. 또한 직무대행 체계를 신속히 종결하는 직무대행활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1신 23일 밤 10시]서울지하철 대의원 대회, 직무대행 선출중
서울지하철 노동조합은 파업3일째인 23일 오후 5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사실상 허섭위원장 사퇴를 결정했다. 이날 비상총회는 오후2시 30분경 전체 43개 지회중 18개 지회장들이 파업장 외부에서 현장 복귀 성명을 발표하고 사측의 선복귀 후협상을 받자고 한 것에 대해 조합원들의 동요를 막고 조합원들의 결의를 모아내기위한 것이었다. 이들 18개 지회장은 애초 파업에 적극적이지 않았으며 이들을 따르는 조합원들 역시 이미 21일부터 이탈하기 시작해 성명서 배포 이후 이탈자는 100여명도 안되어 이탈에 따른 혼란은 없었다.
노조는 반조직지회장 기자회견 후 전체 투쟁본부회의를 열고 투쟁을 계속 할 것을 결정했다. 이어 바로 진행된 비상총회는 파업투쟁 지속 지침과 조합원 결의, 반조직 지회장 18명의 기자회견 문제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하는 두 가지 내용의 결의를 끌어내기 위해 잡힌 것이다. 그러나 비상총회 도중 허섭 위원장이 위원장 지침이라면서 “현 거점 파업투쟁을 현장 투쟁으로 전환한다. 시기는 중앙투쟁본부 내에서 결정 한다”라며 사실상 복귀선언을 했다.
이에 대해 최병윤 지축정비지회장은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하겠다는 이야기냐?”라고 묻고 “복귀명령일 경우 위원장 불신임을 묻겠다”는 등 조합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허섭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거센 항의에 “아까 발언을 철회한다. 개인적인 판단이었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위원장의 현장 복귀명령을 조합원들이 거부 한 것이다.
이어 역무, 차량, 기술, 승무 4개 지부장이 투쟁을 지속할 것을 결의하고 대의원 대회를 소집 한 후 위원장을 만나 위원장 사퇴서를 받았다. 허섭 위원장의 사퇴로 노조는 대의원 대회를 통해 직무대행을 선출하기로 했다
노조는 8시 40분경 대의원 대회를 전체조합원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개최하고 직무대행 선출안건을 다루기 시작했다. 대의원대회는 전체 대의원 178명중 101명이 참석해 열리고 있으며 직무대행에 입후보한 사람은 김종식 조합원, 김현상 차량지부장, 양윤모 대의원 3인이다.
부산지하철 교섭결렬, 중재회부/ 도시철도 쟁대위 끝까지 간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타결임박으로 보도됐던 부산지하철 교섭상황은 17시에 최종 결렬되었다. 또한 매일경제신문에 보도된 도시철도공사 조합원의 이탈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도시철도 조합원은 15시 광화문에서 열릴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축기지창을 나온 것뿐이었다.
오히려 도시철도 노조는 지하철 비상총회로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완강하게 파업을 지속할 것을 결의했다. 노조는 저녁 7시반경에 쟁대위를 진행하고 이자리에서 윤병범 도시철도 위원장은 “도시철도 파업은 흔들림 없이 끝까지 가자”라고 쟁대위를 정리했다. 도시철도 노조는 주공장에서 간담회 등 분임토론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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