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 전망 국제세미나' 중 침묵시위

WTO국민행동 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최 신라호텔 세미나실에서
전농 참가자들은 플랭카드 펼치다 끌려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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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에 반대하는 단체 활동가들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신라호텔 에네랄드룸에서 열린 국제토론회는 "제네바(WTO) 주재 주요국대사 초청 세미나"로 현재 DDA 협상의 주요 쟁점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최혁 주제네바대표 한국대표 뿐만 아니라 Oshima와 같은 WTO협상가들이 참석해 향후 협상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침묵시위는 10시 20분 경 강문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하는 중에 진행됐다. 활동가 10여 명은 '도하 개발 의제 누구를 위한 개발이냐' 등의 전단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고, 플랭카드 선전을 하려 했던 전국농민회총연맹의 민동욱 씨를 비롯한 3명의 활동가는 주최측에 의해 끌려나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오늘 침묵시위에 참가한 단체는 전교조,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노동자의힘, 전농 등의 활동가였다.

[인터뷰]전소희 자유무역협정·WTO반대국민행동 사무처장
침묵시위를 계획한 이유는
대외정책연구원은 한국 신자유주의 정책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늘 회의는 오시마(일본) WTO협상가가 참석한 국제심포지움이다.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침묵시위를 계획했다.


정부는 FT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정부는 지금 개방화와 자유무역이 대세라고 밀어 붙이고 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개도국도 반대하고 전세계 민중들도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내년에는 한-싱FTA가 타결되고 한-일FTA, 한-아세안FTA가 가속화 될 것이고, 11월 APEC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이다. 그리고 노무현정권은 비정규법안을 개악하고, 국내 법들을 개악하면서 신자유주의 공세를 더욱 강화 할 것이다. 운동진영의 연대를 강화해 전면적인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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