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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국민행동)은 12월 7일 "조사 없는 조사보고, 평가도 토론도 배제한 '막가파식 파병몰이'의 국방위원회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지며 '파병연장동의안 처리 반대'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국제전범민중재판이 시작되는 7일, 반대 기자회견 등 파병연장 동의안을 두고 국회 앞과 밖에 '파병 연장 반대'의 구호가 넘치고 있다.
기자회견은 국회 앞 도로 노상에서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를 요구하며 지난 6일부터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300여 명의 단식단을 마주보고 진행됐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오종렬 전국연합 대표는 "국방위원회와 여야는 파병연장동의안 처리를 강행해서는 안되며, 백지수표 파병동의안을 국방부로 되돌리고, 파병연장에 대한 국민과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기국회 만료일은 12월 9일이고 자이툰 부대의 법적 주둔 시한은 2004년 12월 31일 까지이다. 법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남은 잔여 기간동안 강행 처리 되거나, 아니면 임시 국회 소집 시 즉각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어제 벌어진 국보법을 낀 정치 쑈의 형국 속에 어느 순간 어물쩡 통과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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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앞 단식농성단의 모습 |
한편 지난 12월 3일 국방위원회에서는 이라크 현지 조사단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현지에 다녀온 의원들이 각각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조사단장으로 이라크에 다녀온 조성태 열린우리당 의원은 "자이툰 부대가 아르빌에서 안정적인 주둔 여건을 마련했으며, 아르빌 정부의 협력 하에 주둔지에 3중 보호막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파병연장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함께 이라크에 다녀온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은 “만난 사람이 자이툰 부대원과 현지 공관의 직원들, 아르빌 자치정부와 미군 관계자들로 한정되었고, 국회의원들에게 파병 연장의 찬반 논거를 제공하려면 이라크 전쟁과 파병에 반대하는 이라크 사람들을 만났어야 했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한계를 가진 조사였다”라고 이의를 제기하며 파병연장안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회앞 단식농성단의 모습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