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총력 투쟁이 아닌 총파업으로 간다

13시간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논의 쟁점들

노동계 안팍의 관심의 초점의 대상이 되었던 '사회적 교섭안'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었지만, 33차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는 만만치 않은 무게의 내용들이 논란 속에 정리되었다.

2004년 사업평가, 2005년 민주노총이 끌어갈 사업의 내용과 당장 눈앞으로 닥친 2월 총파업의 상, 비정규연대회의가 결의한 하루 총파업에 대한 결합상, 연맹 승인과 위원회 예산 집행 원칙, 50억 비정규기금 등이 그것이다.


그 논의들의 주된 쟁점과 결정 사항을 짚어보았다.

서울대병원지부장 징계,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

5시에 시작한 본회의는 회순 확정 단계부터 긴급 발의된 안건들에 대한 공방이 이어져 순탄치 않을 이 날 대의원대회의 노정을 예상케 했다.

긴급발의된 안건들은 △IT연맹 가맹승인 취소 건 △보건의료노조의 서울대병원지부장에 대한 징계 철회 및 서울대병원지부 운영규정 승인 권고 안이었다.

이호동 대의원은 “지난해 9월 최고 의결기구인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긴급 발의돼 안건 상정됐던 것을 폐기한 지난 중앙위 유권해석은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며 직권 상정을 요구했다.

이수호 위원장은 “지난 중집과 중앙위에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유권해석을 승인 받아 하자가 없다”며 제안 설명 및 반대설명에 이어 표결에 부쳤다.

제안 설명에 나선 현 서울대병원지부장은 "보건의료노조 산별합의 이후 40개 지부에서 10장 2조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했었다. 그런데 보건의료 노조는 산별합의안에 대한 문제제기를 이유로 전 서울대병원지부장을 징계하고 서울대병원지부운영규정을 승인하지 않았다. 전 서울대병원지부장에 대한 징계는 철회되어야 한다. 그리고 치과병원의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서울대병원지부운영규정은 승인되어야 한다. 이는 서울대병원지부의 규약을 어긴 게 아니라 보건의료노조라는 산별의 규약을 어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지난 6개월을 참아왔다. 지부장징계는 해당 조직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역사적 산별교섭에 대해 조합원 78%가 찬성 가결했는데도 '걸레 같은 합의안'이라고 비방하고, 10장 2조를 폐기 안 하면 탈퇴하겠다고 조직을 협박했다"고 반박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두 단위의 의식의 차이를 극명히 드러냈다.

표결결과 재적 대의원 494 가운데 223명 찬성으로 안건상정은 부결됐다.

IT연맹 승인은 공공연맹만의 문제가 아니다

두 번째 긴급발의 안건 제안 설명에 나선 양경규 대의원(공공연맹)은 "공공연맹 규약에 통신업종이 규약대상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반해 다른 어떤 연맹도 통신업종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새 연맹 만들 때 총연맹은 당연히 지도해야 하는 것 아닌가? 총연맹은 시설연맹 내 전국규모 단일노조인 시설노조가 연맹보다 규모가 크지만 조직대상이 중복된다며 시설연맹 안에 있을 것을 지도했었다. 이런 예는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유독 IT 연맹에 대해서만 연맹승인을 한 연유를 알고 싶다"고 반문했다.

양경규 대의원은 "KT노조는 일방적으로 연맹 내 활동을 중단하고, IT 연맹 3차 추진위가 진행될 때까지 연맹의 승인이나 상호 논의 없었다. KT노조는 3억 3천 만원의 의무금을 불이행한 채 연맹을 탈퇴하고 연맹을 만든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공공연맹 내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노총이 조직적 목표로 삼고 있는 산별의 과정에서 어느 연맹에서든 생길 수 있는 문제이고, 총연맹은 이 문제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역설했다. 양경규 대의원은 "연맹에서 탈퇴승인을 한 것이 가맹 인정은 아니다. 정말 민주노조 운동을 하겠다면 직가입을 통해서라도 할 수 있고, 이는 연맹 결성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IT연맹의 김해관 대의원은 "조직적 한계로 공공연맹에서 만족스런 활동을 못한 것을 인정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승원 위원장 당시 연맹비 올릴 때부터 KT 어려운 사정을 아니까 여러 가지 사정을 조율했었는데, 이제 와서 의무금 미납으로 몬다면 동의할 수 없다. IT연맹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김해관 대의원은 "연맹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게 탈퇴하라는 말들이 있었고, 지도부 선거당시 성원미달 사태가 발생해 51명만 참석시켜 달라는 연맹의 요청에 52명을 보내 성원만 충족시킨 후 표결 안하고 나왔었다"고 말했으나, 이호동 대의원이 즉각 "연맹 보궐선거 당시 KT 대의원들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어렵게 성원을 조직해 선거를 진행했다"고 사실을 정정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수호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대산별로 가는 방침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산별 재편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구체적 결정은 된 바 없다. 그것은 대대에서 결정될 사항"이라고 말하고 안건 상정을 표결에 부쳤다.

우연케도 서울대병원관련 안건 재석, 찬성인원과 한 명 차이가 나는 표결 결과인 재석 대의원 493 가운데 찬성 221명으로 역시 안건상정은 부결됐다.

전해투 예산 미지급, 사무총장 월권 아니냐

3시간 가까이 진행된 두 개의 긴급발의 안건 상정여부 논의 후 정회에 이어 회의가 속개되었다.

2004년 사업보고ㆍ평가 및 결산승인 제안설명이 진행되고, 전해투 관련 예산이 지난 해 7월 이후 집행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박이 이어졌다. 전해투 예산 관련해선는 지난 32차 대의원 대회에서 논란이 집중되었었고, 이수호 위원장은 "전해투 당사자들과 진지하게 토론해 해결하겠다"고 말한바 있으나, 예산 지급은 계속 중단된 상태였다.

조순성 대의원은 "지난 대의원대회에서 사무총장은 예산이 없기 때문에 지급을 못했다고 말했는데, 지역교부금과 상근자 급여도 지급되었음에도 전해투 예산만 지급되지 않고 있다. 대의원대회 이후 전해투와의 논의도 없었다. 그리고 이제는 전해투가 예산 집행에 있어 투명성이나 구체성이 없기 때문에 예산을 지급할 수 없다고 사무총장이 다른 이유를 대고 있다"고 비판하고 "다달이 결제 요청서를 올렸는데, 만약 그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수정할 부분을 제안하는 것이 맞는데, 어떠한 답변도 없이 총연맹은 전해투를 외면하고 있다"며 격앙된 상태에서 사무총장 사퇴건을 안건으로 올리기도 했다.

서동식 대의원 역시 "전해투 관련 예산은 대의원대회에서 의결된 것이고, 이 부분 운용에 대한 것은 집행 이후 회계에서 다루어질 문제이며, 그에 근거해 다음 예산 결정에 반영될 문제인데, 사무총장이 임의로 판단해 지급을 중단하는 것은 월권이 아닌가"라는 지적을 했다.

이석행 사무총장은 "전해투 예산 뿐만아니라 사무처 내에서도 세부항목 적시가 없는 예산은 지급 안됐다. 월권이라고 정리하면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총장으로서 어떻게 사업과 예산이 진행되는지 조절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조준성 대의원은 "지난해 예산 요청서를 복사해 왔다. 대질 심문이라도 하자"고 주장했고, 참관인석에 있던 황창훈 전해투 의장이 사실확인을 위한 발언 요청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호동 대의원은 "단위노조도 해고자와는 일정 긴장관계가 될 수 있다. 나 또한 해고자인데, 해고자가 아침에 바라보는 태양은 희망을 의미하지 않는다. 특히, 생계비 마저 지원 못 받는 해고자에게는 그것은 절망이다. 대대에서 지급결의가 진행된 것을 사무총장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 의장의 통큰 결단으로 전해투 관련 예산을 지급할 것을 정리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수호 위원장은 "전해투와 지도부간 갈등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알고 있다. 갈등이 있다. 연맹 내 있으나 자체적 의결ㆍ집행기구 갖추고 통제범위 밖에 있는 전해투의 상으로 인한 문제였다. 또한 전해투가 전체 해고자들 포괄하는지, 포괄되지 못하는 해고자 문제를 누가 풀 것인지 등의 문제도 있다. 협의 중이고 협의가 원만치 않은 것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수호 위원장은 "사무총장은 연맹의 전체 사업에 관한 책임을 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근거가 미약한 예산을 집행할 수 없는 고충이 있다"고 사무총장을 대변하고 "요식 절차만 갖추면 지급할 것이라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 전해투 관련 이러한 갈등관계를 끌고 온 책임을 인정하고 더 노력하겠다. 도저히 안되면 다른 방도를 찾겠다"며 질문을 종결했다.

회순통과 후 결산 승인 건 등이 논의안건으로 다루어 질때도 전해투 관련 공방은 이어졌다. 긴 시간 발언요청을 통해 발언 기회를 얻은 황창훈 전해투 의장은 "92년 결성된 결성 이후 민주노총 특위로 들어오면서 전해투는 자주성과 독립성을 인정받아 왔고, 예산 역시 교부금 형태로 지급되어 왔다"며 "사업계획서와 총계장을 제출했었고 부족하다면 더 고민하겠다. 한달 활동비 20만원을 지급 받지 못해 사의를 표해야 하는 전해투 활동가들이 있음을 숙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수호 위원장이 "예산 미지급에 대한 협의가 불충분했음을 인정한다. 서로 문제가 있었다는 것 인정해 주어서 고맙다. 맡겨주면 다시 한번 적절히 처리하겠다"고 답변하는 것으로 논의는 종결되었다.

50억 들여 활동가 양성하면 비정규 조직화 해결되나

"대의원 대회 사수라는 초장기 말이 생각나는 밤이다. 대의원들이 끝까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협조해 달라"는 당부를 하며 11시 10분 정회를 선언, 11시 30분 회의가 속개되었다.

200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건에서 주되게 논의된 것은 '비정규조직화 기금 50억 조성 사업'에 대한 것이었다.

서동식 대의원은 비정규기금 50억 삭제를 부분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서동식 대의원은 "맹비납부율이 절반도 안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 민주노총의 현실이다. 5억 원 비정규특별결의도 2년간 1억 9천만원이 걷혔다"고 전제하고 "현재 비정규관련 최대 현안이 불법파견 연맹별 릴레이 고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이나, 최대 격전지인 현대자동차에서 이 문제가 비정규 문제에 대한 설득을 진행할 수 있다. 비정규 문제는 일상사업으로 배치해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진행될 문제"라고 주장했다. 서동식 대의원은 이어 "더구나 예산의 구체성이 전혀 없다. 상반기부터 당장 무슨 사업을 하겠다는 건지. 왜 50억이 필요한지 좀 더 구체화되고 보강된 안으로 논의하자. 그래야 조합원을 설득할 수 있다. 그 때까지 안을 미루는 것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신승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제안 초기부터 그런 우려들을 들어왔다. 50억 기금 조성의 목적은 비정규직 조직화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기금 조성을 통해 62만 조합원들로부터 비정규문제에 대한 결의를 이끌어내는 의미도 있다. 단위별로 일상 비정규조직화 사업을 하는 것 외에 전략적인 비정규 조직화 사업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승철 부위원장은 "지난 2년간 5대 조직화 사업에 대한 중간 평가 속에서 나온 안이다. 기본 사업 전략 전환하지 않으면 비정규 조직화는 이대로 정체될 것이라는 고심이 있었다. 필요하다면 결의하고 노력할 시점"이라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표결 결과는 재석 425명 가운데 찬성 172명으로 수정안 부결, 50억 기금건은 2005년 민주노총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2월 총파업이 총력투쟁으로 바뀐 이유가 무엇인가

제출된 2월 총력투쟁 목표는 △노동법 개악안 저지, 권리보장 입법 최대한 쟁취 △민중ㆍ사회진영의 광범위한 연대형성, 정치권 내부의 친노동진영을 광범위하게 조직하여 정부 여당 고립 △비정규 입법과 일자리사회양극화에 대한 공세적인 교섭제안을 통해 의제를 쟁점화하고 2005년 투쟁의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는 것 등이었다.
시작부터 공세적인 발언들이 쏟아졌다.

"32차 대의원대회에서 결의된 총파업이 총력투쟁으로 바뀐 이유가 무엇인가, 당시 정세와 현 정세가 달라진 점이 없지 않나, 권리입법 최대한 쟁취가 아니라 반드시 쟁취로 바뀌어야 한다"

"대대 직후 교섭 직후 기자회견을 한다고 되어있는데, 총파업 결의 기자회견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2월 국면을 교섭으로 돌파할 것인지, 파업으로 돌파할 것인지 뚜렷이 답변하라"

"공세적 교섭 요청과 2월 투쟁이 맞물려 조합원들이 대단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2월 총파업을 한 달여 남겨두고 이 자리가 힘있게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인지 안타깝다. 총파업에 동참한 우리 사업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은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65명이 해고당했는데 우리 투쟁계획은 너무 느슨한 것 아닌가, 정치권내부친노동진영이 무얼 의미하는 거냐, 총력투쟁을 앞두고 우리가 만나고 설득할 대상이 정치권인가"

이수호 위원장은 "제목 등 표현 바꾸어도 좋다. 강행 처리 시 당연히 이미 결정한 총파업 힘있게 간다. 공세적 교섭은 노정교섭을 말하는 것이다. 사회적 교섭과 관련이 없다. 사회적 압박 여론을 만들고 우리 투쟁을 쟁점화 시키려는 전술일 뿐이다. 끊임없는 오해가 아쉽다"고 답하고, 총력투쟁을 총파업으로 바꾸고, 정치권 내 친노동 진영 문구를 삭제하기로 확인했다.

한편, 학습지노조의 이수정 대의원은 "비정규연대회의는 국회에서 개악안이 강행 처리되지 않더라도 권리입법쟁취를 위한 하루 총파업을 결의했다. 총연맹에서도 권리입법쟁취를 위한 하루 총파업에 함께 해달라"고 제안했으나, 재석 399명 가운데 77명 찬성으로 부결됐다.

투본대표자 자리라도 거는 결의 내라

논의의 한고비를 넘기고 이상욱 대의원이 "총파업 성사에 대한 투본대표자들 자리라도 거는 명확한 결의를 밝혀달라"고 주장해 파란이 시작되었다.

이상욱 대의원은 "작년 총파업에 15만이 들어갔었다. 올 2월 파업에 들어가지 않는 조직에 대한 전술적 대책이 있는가"고 반문하고 "노대 전날 투본대표자 회의에서 26일 파업을 결정했고, 한 달간 총파업을 준비했다. 그리고 투본대표자들과 대공장위원장 간담회에서 26일 총파업과 29일 파업을 확정했었다. 그런데 투본대표자회의에서 6시간 부분파업으로 결정이 바뀌었다. 타 사업장도 혼란이 컷겠지만, 현대자동차 내에서 얼마나 혼란과 논란이 많았는지 다들 알 것이라 본다. 파업 조직 못하는 사업장 간부 파업 등 관행적인 것 아닌 투본대표자 자리를 거는 정도의 개개인의 책임 있는 결의를 밝혀달라. 투본대표자가 아니지만 나도 자리를 걸겠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상욱 대의원의 발언 직후 좌석에서의 언쟁이 붙었고, 이상욱 위원장과 김숙희 대의원의 신상발언이 이어지기까지 했다. 김숙희 대의원은 "여태 묵묵히 논의되는 내용들을 들으며 모든 대의원들이 어떻게 다시 현장을 조직할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상욱 대의원은 무조건 투본대표들이 나와서 투쟁결의를 밝히라고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 투쟁 밝히면 현장 총파업이 되는 거냐. 공개적으로 나와서 밑으로 내리 꽂으면 총파업이 되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시 이수호 위원장이 "투본대표자가 52명인데 대의원이 아닌 분들도 상당수다. 다음 투본회의에서 의장인 내가 책임지고 결의하면서 집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리해 논의가 일단락 되었다.

새벽 3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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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에서 펌

    작년파업때 현자노조는 6시간 파업하고 잔업까지 해서 현장에서도 말이 많았잖아. 제발 입으로만 투쟁을 외치지 않았으면..
    그리고 이상욱 대의원은 이번 금속선거 관련해서 반성 많이 해야지.

    연맹게시판에서

    연맹의 꼴을 보자
    정파수준도 안되는 파벌주의다
    무슨 차이가 있는데 ? 자.민. 통 ? 계급운동 복원 ?
    웃긴다

    말은 운동이고 대의를 떠들고 다니는데 행동할 땐 내 사람 내조직이
    중요하다
    전국회의고 중앙파고 내용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줄세우기나 하는 놈들
    가죽 주머니 속에 있는 바나나 놓치지 않으려고 움켜쥐고 있다
    잡혀간다는 원숭이 처럼
    그렇게 살다 죽어라
    위원장 자리 탐내다 그렇게 죽어버려라


    좌파 !
    너희도 책임이 없는건 아니다 무효표 조직했으면 당당히 한다고 하든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그런 취지로 했다며 사과하고 제안을 하든가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아니다 뒤통수 친 기억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다만 다 똥되버려 너희한데 얘기안하는 것이지 그냥 넘어가는 일은
    아닐거다.

    아무튼 줄 잘잡아서 1번이고 2번이고 다 사퇴하라고 거품물어도 신경쓰지
    말고 선거해라
    그런대 위원장 부위원장 되서
    연맹 위기네 혁신하자 단결하자 참여하자 떠들지 마라
    공장에서 잡고 있는 스패너로 연맹 사무실 쫒아 올라가 그
    주둥이를 찢어버릴테니

    잘처먹고 잘살아라 더러운 꼴 아예 신경끈다고 하니 마음이 후련하다
    이제 끝이다

  • 금속에서 펌2

    조합원의 장기판의 졸로 생각하고 연맹 선거를 쥐락펴락(?) 하는 못된 무리를 응징하는 정의의 사도입니다. 사실이 아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증거를 가지고 댓글 달아보시길...

    적들이 보고있기 때문에 극도의 보안상 문제는 큰 글줄기의 문제가 없는 한 빼기로 합니다.
    간혹 인신공격성 발언이 있으나 사실에 근거한 것임.

    12/28일 드라마의 주역 이상욱을 해부한다.
    이상욱은 현대자동차 위원장이다. 노힘에서도 강제를 못해서 '계륵'으로 여기고 있다. 2001년 7.5 총파업을 철회하고 중도하차 한바 있으며,운동권답지 않게 룸사롱을 너무 좋아해서 주위를 걱정끼치게 한다.
    최근에는 현대차 불파 관련한 비정규투쟁에 기회주의적으로 놀아서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현장에 있을때는 입만 열면 혁명투사인데
    권력만 잡으면 온갖 장난이 심하다. 머리는 좋은편이다.

    이들은 소위 현대차 98년 정리해고 투쟁시 전국의 현장조직들이 모인
    현장조직대표자회의를 만들면서 현장파로 불리어 지다가 세분화 된다.
    새흐름-중앙파-노힘등으로 분화되어 흩어진다. 그중에서 골통만 남은
    자들이다.날이 갈수록 자신의 조직이 왜소화되자 연맹선거를 최대한 활용하기로한다.

    든든한 현대차노조를 쥐고 있다는 최대의 프리미엄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양동규, 김태연등 온갖 파리떼가 몰려든다.
    그러나 운동을 제대로 한번 해보자고 나선 새흐름을 동지들(박병규,
    하상수, 조건준)과는 선거 직전에 갈라서게 된다. 참으로 아쉽다.

    이번 연맹 선거에서 한자리 차지하지 않으면 그들은 민주노총내에서 거의 세력을 잃게 된다는 위기의식은 강하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 다한다. 그것의 1차 결정판이 12/28일 '나가리'
    사태이다. 속으로 얼마나 쾌재를 불렀던가.
    사그러들뻔 했던 권력의 집착이 소중하게 되살아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두놈다 싫어서 안 찍었는데 그게 죄냐' '기권도 권리 행사다.' '어려운 연맹 조건에서 통합지도부를 세워야지 일개 정파가 연맹을 끌고 갈 수 있느냐' 라는 주장으로 연맹이나, 2월 총파업이야 어떻게 되던 자신의 입지를 분명히 세운다.

    재선거를 앞두고 기고만장한 1번을 꺽어야 된다. 그런데 2번이
    명단변경을 요구한다. 얼씨구 잘됐다. 대의원대회 결정이던 법이던
    고려할 필요가 없다.
    우선 1번 2번의 19표 차이를 5표 안팎의 박빙 상태로만 만들면 이후 일은 너무나 순조롭다.
    그래서 반항하는 금속모임과 선관위를 말빨로, 우세한 표로 2번의
    중앙위에서 걸쳐 당당히 제압한다.
    우여곡절 끝에 재선거가 공지되었다. 그들은 이제 마지막 그들의 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1번이던 2번이던 안정적 당선을
    내다볼 수 없는 조건에서 양진영은 이상욱의 선처를 바라고 있다.
    이상욱은 점잖게 양쪽에 제안한다. '통합하자!' 그래서 연맹을 잘
    만들어가자! 그리고 강하게 일침을 놓는다. 통합에 부정적으로 임하는 진영은 끝까지 갈바버리고 반대편에 표를 주겠다.
    결국 양진영은 이상욱 앞에서 통합을 먼저 깨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충성경쟁을 한다.

    15,16일 양일간 각진영은 이상욱의 이러한 엄포를 두고 선거대책을
    세운다 그리고 17일 모두 이상욱을 만나러 울산행을 비행기를 탄다.
    자리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최대한 몸값을 올린 노힘은 1,2번이
    싸우니 현자라는 거대한 사업장의 위상도 있으니 자신의 진영에서
    위원장을 하겠다고 주장한다. 다들 곤혹스럽다.
    일단은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진영에서 상대편에게 주는것보다는 이상욱에게 주는 것에 동의 하는것이 협상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그러자고
    한다. 다른 진영은 대단히 곤혹스럽다. 판을 깨는 순간 당선도 보장받을수 없고 대중적 명분(?)도 쉽지 않다.(다수의 분위기는 통합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각정파의 고수들은 주장하며 분위기를 조성중임.)

    이제 남은 것은 대중의 판단이 아니고 밀실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이상욱의 장난과 양진영의 책사들의 한판 승부뿐이다.
    오오 통제라 어찌할꼬 수천명이 해고, 구속되고, 수십명이 목숨을 던져서 만들어온 금속운동의 역사가 이런 장난에 희생되어야 한다니

    현대차도 비젼이 있나? 이미 하부영. 박유기를 꼬셔서 제갈공명을
    모신다는 감언이설로 자신의 울타리 안에 가두어 두고 있다.
    김경석, 박상철에게도 엄포를 놓고 충성경쟁을 하게 했다.
    이제 이러니 많은 현장조직도 불법파견이나 비정규투쟁에 대해 이상욱의 장난에 말한마디 못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금속을 걱정하고 오늘도 피터지게 현장투쟁을 하고 계시는 동지들 어떻게 합니까?
    썩어 문더러진 이 정치판 같은 연맹선거판을 뒤집어야 합니다. 올바른 정책대결의 장이 되게 해야합니다. 조합원 무시하고 이상욱에 놀아나는 놈들 모두 몰아냅시다.
    19일 울산에서 비정규노조의 투쟁에 전국의 동지들 함께 합시다. 그
    자리에서 현자노조집행부가 얼마나 비겁한지를 함께 목도합시다.

    그리고 현대차의 양심있는 동지들게 요청합니다.
    이상욱의 장난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올바름을 조직합시다. 현대차
    대의원이 75명이랍니다.
    24일 현대차 정대에서 긴급동의를 요청하여 현대차 파견대의원들 스스로 자정결의하여 2/2일 대대에서 권리중지를 선언하자! 연맹을 대공장의 장난이 아니라 조합원에게 돌려주세요.
    이제 대공장이 책임있게 나서자는 말은 투쟁에서 그렇게 하자는 것이다.

    비정규노조 안기호위원장이 단식을 하면서 죽음을 앞에두고 있을때도
    맨날 회의하고 대책세운다는 핑계만 일삼고 있다. 제발 현대차노조는
    전국투쟁이나 비정규 투쟁에 책임있게 나서는 뼈저린 투쟁을 당부한다

  • 금속에서 펌

    제목: 다시 시작하는 금속연맹이 되길 바라며...


    기아차 사태와 현자 비정규 노조 투쟁은 바로 현재 연맹의 현실입니다.지도력이 추락하고 자본의 공격에 대응하지 못했던 우리 상층지도부들의 적나라한 자화상입니다.
    더 이상 금속노조도 대공장 미전환 노조 때문도 아닙니다. 기아차
    '어용'집행부이기에 생긴문제도 더욱 아닙니다.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 동지들의 투쟁에 등을 돌렸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 상층지도부들은 그동안 최근 3~4년동안 자본의 공격에 무능력하게 대응하거나 자본에 순응해 갔던 우리 상층지도부들의 모습이 낳은
    결과입니다.
    우리 상층지도부들은 그동안 자신이 잘못한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했었습니다. 그리고 조합원의 비판에 대해서 정파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기 위한 노력을 투쟁을 만들기 위한
    노력보다 더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투쟁을 하기 위한 정당성과 이유를 찾는 노력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한 노력을 하다보니깐 매 사안마다 개정의 실마리 조차도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조합원의 힘을 모아서 그 힘을 바탕으로 연맹을 이끌어 가기 보다는 '입맛에 맛는' 대공장 노조 지도부와 밀회를
    즐겨왔었습니다. 대공장 노조 지도부는 상층 지도부와의 밀회를 통해서
    힘과 정당성을 키워나갔습니다. 상층 지도부가 현장의 조합원보다는
    권력을 가진 대공장 노조 지도부에게 손을 들어주게 됨으로써 더 이상 현장 조합원이 자신들의 힘의 동력이자 주인이라는 생각을 까맣게 잊고 말았습니다.
    또한 그렇게 변해가는 대공장 지도부와 함께 상층 지도부도
    상호이해관계를 위해 변해갔습니다.
    결국은 힘과 이익관계를 우선으로 하다보니까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무의미해졌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약점과 치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관계로 까지 발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장 조합원들은 계속 싸우고 있었습니다. 자본과 노무현
    정권을 노동자들을 더욱 착취하기 휘 해 혈안이 되어있으며 결국 이들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우리 조합원들을 '지렁이가 꿈틀'하는 심정으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우리 현자 비정규 동지들의 투쟁을 보십시요. 그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세월을 눈물과 설움으로 살아왔습니까?
    지난 노대때 누가 제일 많인 잡혔었습니까? 현장은 아직도 꿈튿대고 살기 위해 아둥바둥 하고 있는데 현장과 분리된 상층 지도부와 상층지도부와 맞먹는 대공장 노조들은 어떻게 하고 있었습니까?

    물론 자본을 탓해야 합니다. 그들이 바로 노동자를 착취하기 위해서
    벼랑으로 떨어뜨리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벼랑끝에서 매달려 살고자 바둥대는 우리 조합원의 손을 잡아주어야 할 그들은 누구입니까?

    이제는 자본에 대하여 반격을 준비해야 합니다. 자본가들은 우리와
    대화를 통해 자본주의 근본적인 이 모순적 체제의 문제를 풀 위인들이 아닙니다. 더우기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투쟁은 어렵고
    하니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유혹은 물론 누구나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유혹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순간에도 벼랑끝으로
    밀려나가는 노동자들은 계속있습니다.

    더이상 밀려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성을 해야 합니다. 잘못을 했을때는 정파 운운을 하지 말고 냉정하게 비판하고 반성을 해야 합니다. 순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눈을 찔끔 감고 난다면
    당시는 모면할 수 있겠지만 이후 다가올 위기를 더욱 키우는 꼴 밖에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 이상욱 현자 집행부가 비정규 동지들의 투쟁에 눈을 감고 모른척 하게 내버려 둘수는 없습니다. 현자 집행부 홀로 비정규 동지들의 투쟁을 엄호하라고 요구해서도 안됩니다. 같이 나서서 전국 집회와 파업투쟁을 사수하여 이제는 벼랑에서 떨어지며 죽어가는 우리 동지들에게 노동자 연대의 손을 내밀어야 할 것입니다.

    선거때문에라는 논리도 이제는 무의미 합니다. 이 상황에서 선거를
    계속한다는 것은 어떤 정당성도 없습니다.
    2번 후보에게는 참말로 미안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독으로 나와서
    당선되도 누가 인정해 주겠습니까? 지난 3년전의 선거를 기억해 봅시다.누구도 나서지 않고 특정 정파 홀로 선거에 임하고 나서 당선된 지도부가 얼만큼의 지도력을 가지고 기간 투쟁을 지도했습니까? 설서 당선되더라도 대의원들이 2번 후보를 지지해서 당선됬다고 말할 이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단지 더 이상 이런 지긋지긋한 상황을 계속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연맹 공백이 클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1,2번후보들은 현재 이 상황을 풀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여 중대한 투쟁을
    준비하는 계기를 만듭시다. 우리 선거는 차후에 미룹시다. 선거가 언제 열려야 한다는 그런 결정도 하지 맙시다. 우선 금속이 가지고 있는 현재 위기 상황에 대한 냉정한 진단을 하고 나서, 그리고 우리 비정규
    동지들의 투쟁을 승리시켜 놓고 나서 선거를 치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작년에 돌아가신 열사분들로 충분합니다. 또 다른 분신과 죽음이 계속 된다면 이제는 자본이 그들을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모는 것입니다.

    우병국 직대의 현명한 판단과 중앙위 중집 성원들의 냉정한 평가와
    대안을 기대합니다.




  • 씨벨

    공공연맹 나가고 IT만들어서 좋냐? 이 씨발 KT노조야 니네만 어용이면 됐지 이제 아주 어용 연맹을 만들어 버리냐? 씨발넘들 좋겠다. 투쟁하던 동료들은 잘리고 비정규직화 되고 있는데..... 니넘들은 감투쓰고 사측놈들한테 룸가서 양주 얻어 먹고 성과급도 팍팍 나오고 말야.... 그러는 개씨발 놈들이 "노동자"운운 하는것이 웃기다. 이수호도 씨발 병신놈에 새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