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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23일 1차 장애인 버스 타기 행사가 시작된 지 4년여 동안 진행된 ‘장애인도 버스를 탑시다’ 행사가 2005년 1월26일 41차 버스 타기를 끝으로 마감했다. 이날 마지막 버스타기는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추락참사 4주기를 맞기도 한 날이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혜화동로타리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해 세종문화회관까지 진행된 버스타기는 지난한 4년여의 이동권 투쟁의 결과였다. 장애인이동권연대는 피눈물 나는 투쟁의 성과로 지난 2004년 12월 이동권을 명시하고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하는 ‘교통약자편의증진법’을 제정 한 바 있다. 장애인 이동권 연대는 “버스타기 마감은 이 정부와 사회가 장애인을 차별하는 모든 일상적 영역에 대하여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 선포”라고 밝혔다.
이동권 연대 박영희 공동대표는 “우리투쟁이 끝나는 것이 아니며 장애인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여전히 싸우고 투쟁해야할 과제가 남았다”면서 “버스타기가 아닌 장애인 차별철폐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경석 공동대표도 “올해 시행령이 만들어지고 올해 내에 5개년 계획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제대로 만들 투쟁을 해야 하고 예산 확보투쟁을 해야 한다”면서 “지역의 지자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 장애인 투쟁이 조직되어야 가능하게 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대표는 또 “버스타기 이후에는 장애차별의 전반적 영역, 즉 교육과 노동, 중증장애인들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 등의 과제를 가지고 투쟁해야 한다”고 투쟁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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