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위원장 신임가결

유임은 됐으나 임금 후속 합의등 미해결 과제 남아

김영훈 위원장 모습 [출처 : 철도노조]
철도노조가 3일간의 위원장 신임투표를 진행한 결과 신임이 전체 투표의 54.20%로 '위원장 신임' 안건이 가결됐다.

김태성 철도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오후 6시경 조합원 총회 결과를 발표했다. 총 조합원 22,141명 중 투표자수 19,609명 (투표율 88.56%), 기권 2,532명, 신임 10,629명(찬성 54.20%), 불신임 8,711명, 무효 269명으로 '투표참가자 과반수 이상 불신임할 경우 위원장을 사퇴한다'는 지난 임시 대대 결과에 근거 해 김영훈 위원장은 계속 직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철도노조는 지난해 특단협 투쟁 이후 전국 현장순회를 진행했고, 이어 지난 2월 4일 중앙쟁대위를 개최 해 '특단협 투쟁과 임금관련 후속합의 및 교섭과정'을 평가하는 전국 지부별 토론회와 지방본부별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후 2월 17일에 개최된 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는 중앙상집간부들이 지난해 특별단협투쟁 평가를 책임 지고 총사퇴 했다. 지난해 12월에 체결된 특단협과 관련해 중노위 조정안을 벗어나지 못한 내용 등 특단협 투쟁 결과의 성과와 임금후속합의 등 관련한 현장의 불만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그리고 21일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해 '특별단협투쟁 평가 및 향후 대책에 대한 건'을 심의한 결과 '노조 혁신과 통합적 지도력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에 걸친 김영훈 위원장 신임투표를 진행하고 조직혁신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개표 결과 위원장의 유임은 결정됐으나, 조직혁신위원회의 활동과 중앙상집간부들의 공백과 관련한 조직정비와 임금 후속 합의의 쟁점들이 아직 미해결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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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 특단협 투쟁 , 위원장 불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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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조합원

    기사 내용이 부정확하네요.

    3월 3일자로 "임금협약건"에 대한 조합원 인준총투표를 요구하는 조합원 1/3 서명이 조합에 접수되었습니다. 이미 위원장 신임투표가 공고되었었지만 위원장은 서명이 접수되면 투표는 한 번만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 그것을 어기고 이번 진행된 신임투표와 인준투표 두번 모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신임투표가 끝났으나 다시 한번 조합원 총회소집 요구에 의한 총투표가 또 진행된다는 얘기입니다.

    총회소집을 요구하는 조합원 1/3서명(7,400여명)이 접수되었기때문에 다음주중(14,15일경?)에 총회소집 공고를 또 낼 것입니다. 아시겠지만 조만간 실시될 "임금협약건에 관한 인준투표"도 위원장 및 지방본부장들까지 신임이 연계되어 있습니다. 과반 이상이 반대하면 모두 불신임되는 거죠. 그러니 아직은 위원장의 유임이 완전하게 결정되어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좀 자세히 알아보시고 기사를 작성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