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무산된 직후인 15일 오후,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민주노총이 한줌도 안되는 극좌파 맹동주의자에 의해 나락에 떨어지는 모습에 분노를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민주노총 지도부에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까지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와 관계 없다면서도 “여야합의로 정부비정규개악안을 4월에 조기 처리 하겠다”며 “노사관계 로드맵은 6월내로 처리하겠다”는 시한을 새로이 제시했다.
이목희 의원은 복수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안이 노사관계선진화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음을 상기시키며 “현행 한국의 기업별 노조 체계로 인해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를) 당장 시행하면 소규모 노조는 노조활동 자체가 어렵게 될 것”이라며 “한시적으로 노사정위 출연 펀드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부연했다.
한편 이목희 의원은 짧은 기자회견 동안 사회적 교섭 반대세력을 ‘극좌파 맹동주의자’라고 거듭해서 지칭해 눈길을 끌었다. 이목희 의원 말대로 ‘대의원대회와 관계 없이’ 비정규개악안 처리에 대한 압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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